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7월 14일

아침브리핑 | 기사입력 2021/07/14 [08:45]

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7월 14일

아침브리핑 | 입력 : 2021/07/14 [08:45]

1. 이준석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 논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합의한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당내 비판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4년 내내 국민을 현혹시킨 (여당의) ‘전국민 돈뿌리기 게임’에 동조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원희룡 제주지사도 “금액을 줄여서라도 전국민에 지급하려고 하는 여당의 의도를 비판해야지, 야당도 동의했다며 숟가락을 얹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여당 대표와 공개토론 하기 전에 당내 의원들과 먼저 토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칭송해 마지않던 ‘이준석 효과’가 ‘이준석 리스크’로 변하는 순간”이라고 말했고, 우원식 의원도 “당대표를 이렇게 깔봐도 되나.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 당 송 대표를 만나 귤 맛을 뽐내던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 가더니 100분 만에 귤 맛을 잃고 탱자가 됐다”며 비꼬았습니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번 합의는 이 대표가 실용적 접근을 보여준 결단”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고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이를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2. 김의겸 “김건희, 재직 회사 홍보자료 베껴 박사논문 작성”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자신이 재직 중이던 디지털콘텐츠 회사 H사의 홍보자료를 베껴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H사의) 애니타 관상 프로그램 홍보에 쓰인 핵심 이미지가 그대로 논문에 삽입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5쪽에 이르는 홍보자료가 거의 통째로 논문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04년부터 H사의 기획이사로 재직했으며, 2007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 애니타 개발과 시장 적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ㅇ사의 홍모 대표는 지난 2006년 관상 프로그램 ‘애니타’에 특허를 낸 뒤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제출했습니다.

 

3. 일본 올해 방위백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방위성이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13일 각의에 보고한 2021년판 <방위백서>는 주변국과의 안보환경을 서술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한국과의 방위협력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다케시마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국 방위 당국 쪽의 부정적 대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은 2005년 이후 17년째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각각 불러 강하게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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