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폐지론, 민족의 뜻을 외면한 배신행위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1/07/16 [10:18]

통일부 폐지론, 민족의 뜻을 외면한 배신행위

이흥노 재미동포 | 입력 : 2021/07/16 [10:18]

요즘 때아닌 통일부 폐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준석 국힘당 대표가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면서 논쟁을 붙였다. 실제로 통일부 폐지론은 13년 전, 청와대에 막 입성한 이명박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여론의 역풍을 맞아 좌절되고 말았지만, 남북 관계를 거덜 내는 데엔 성공을 거뒀다. 이명박은 취임 초 의혹 짙은 ‘박왕자 사건’을 꾸며서 금강산 길을 끊었고 2년 후에는 조작으로 거의 판명된 ‘천안함 폭침사건’을 꾸며 ‘5.24조치’를 미끼로 남북 교류협력을 완전 차단하고 말았다. 박근혜는 명맥을 유지하던 개성공단마저 폐쇄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역사논쟁을 벌여 자신의 역사 무지를 스스로 노출하는 와중에 이준석 대표는 통일부 폐지를 주장해 자신이 스스로 반북 반통일주의자라는 것을 까밝히는 꼴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국힘당의 얼굴에는 ‘통일 훼방꾼’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 이들의 유전자에는 반북반통일 전통이 흐르고 있다. ‘6.15선언’을 ‘국치일’이라고 폄훼하던 제1야당은 ‘10.4선언, 판문점선언’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지난달에 있었던 국회의원 180명의 ‘남북선언 국회 비준 촉구’ 서명에도 참여하질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통일부가 필요하다면 왜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또 성과도 없느냐면서 혈세만 낭비한다고 맹비난을 해댔다. 그는 통일부 장관 교체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의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정부·국회·시민사회단체 등은 대부분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통일부 측은 ‘존속이 마땅하며 더 발전돼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 대표의 발언을 역사의식과 사회인식 부족이라고 평가하고 통일부는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반드시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세 국힘당 의원은 확고한 통일의지 천명 차원에서 통일부는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준석 대표가 언행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에 각계 시민사회와 특히 통일운동 단체들은 매우 비판적이다. 이들은 이 대표가 냉전 사고방식에 갇혀서 제재 강화→북한 정권 붕괴→흡수통일을 꿈꾸고 있다는 비판했다. 통일부 폐지론을 단순히 존속 여부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 이것은 우리 8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소원, 민족 최대의 숙원인 통일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 대표의 무모한 폐지 발언은 우리 민족의 뜻을 외면한 배신행위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남북 합의를 하나도 이행하지 못한 통일부를 이준석 대표가 모질게 비판한 것은 솔직히 이상할 게 없다. 성과를 내지 못했으니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게 폐쇄 이유가 돼선 안 된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지 후원하는 데에 중지를 모으는 게 도리다. 남북 관계 특성상 통일부는 존속이 답이고 폐쇄는 악수다. 통일이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안이 아니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운명이 걸린 사활의 문제다. 통일 없는 안보, 평화, 경제란 ‘풍전등화’와 다를 바 없고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이건 정녕 명백한 불변의 진리(법칙)이다. 

 

이준석 대표가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려면 먼저 자신과 국힘당이 정부의 남북 관계 발전 노력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자문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솔직히 국힘당은 남북·북미대화 자체를 반대하고 훼방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데 이골이 나질 않았나. 절박하게 요구되는 평화협정을 결사반대하고 긴장을 초래할 한미연합훈련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국힘당의 과거와 현재의 발자취를 잘 살펴보면 절대 통일 지향적 정당은 아니다. 그들 나름의 통일정책이 있기는 하나 ‘흡수통일’이다. 남북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반색할 국힘당이 남북 관계 경색에 박수를 보내야 정상인데 오히려 통일부에 책임을 물어 혹독한 비판을 하고 나섰다. 정말 헷갈린다. 오늘도 남녘땅에서는 ‘분단선 넘어 평화통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DMZ 평화대행진>이 준비 중이다. 또 ‘한미훈련 중단과 남북 관계 개선’을 앞세우고 <6.15민족선언>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핵심 주제이다.

 

우리는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서 값진 교훈을 터득했다. 70년이 넘는 예속의 쇠사슬을 단절하고 자주와 주권을 억세게 틀어쥐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절감했다. 이런 중차대한 과제를 앞에 놓고 통일부 존폐시비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우리 민족 문제는 우리 민족 스스로 풀어나가면 된다는 원칙을 충실히 고수 실천하면 된다. 다른 방도는 있을 수 없고, 있다면 일시적이고 가짜다. 무엇보다 가장 절박한 당면 문제는 자주와 주권을 행사하는 실질적 주인이 되는 것이다. ‘한미동맹’이라는 덫과 주술에 걸려들면 예속을 자주로 착각하게 된다. 주인 되는 게 너무 절박하다.  

민족타령 21/07/16 [12:00] 수정 삭제
 
북한의 같잖은 것들아...., 민족,민족 좋아하네...!!!
어디서 감히 싸구려 민족장사하고 있나....!?

너희들은 민족이니, 통일이니, 자주니 하면서 관종놀이하는게 주특기 아니냐...!!
북한의 인간들아, 남한에서 너희들에게 관심가지고 있는 부류는 친북단체말고는 거의
없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짖어대라....!!!

그렇게 좋아하는 민족을 붙잡고 민족배신이니하면서 그모양 그꼴로 살아가고 있나,,,?
모질이들아, 가장 중요한 문제인 체제통일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오로지 민족이니 자주니
하면서 허송세월하고 있냐....!!!

이것들은 참으로 못말리는 족속들이고, 불가사의한 종족들이야...
북한의 얼뜨기 인간들아, 남한에서 너희들에게 관심가지고 있는 부류는 친북단체말고는 거의
없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짖어대라....!!!
일본의 엤향수 21/07/16 [14:22] 수정 삭제
  남북통일에는 두부류로 나누어 지네요 국민에짐은 일본쪽이고 평화통일로 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흡수통일이 아니면 통일을 반대하는쪽이네요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으로 합방하는걸 원하는것 같다
통일방식은.... 21/07/17 [19:47] 수정 삭제
  이땅에기어들어와지금까지점령군으로군림하며주둔비란양아치식개소리로삥뜻어가는미국색기들을몰살시키고머리검은미국색기들역시몰살시켜야만진정한통일이될수있는거지...방법은당연히베트남식으로 싹쓸이해치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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