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7월 26일

아침브리핑 | 기사입력 2021/07/26 [08:30]

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7월 26일

아침브리핑 | 입력 : 2021/07/26 [08:30]

1. 윤석열, 이준석과 회동…”결정의 시간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광진구 한 치킨 가게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윤 전 총장은 회동 뒤 “국민께서 불안하지 제가 않게 해드려야 한다”며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저는 이 대표와 자주 뵙고 소통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오늘 엄청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캠프 인선과 관련해, 국민의힘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이 있어 윤 전 총장의 방향성에 대한 당원분들의 많은 우려는 사라졌을 것”이라며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서로가 고민하고 있다. 오늘부터 저희가 고려해야 할 세 글자는 시너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윤 전 총장 캠프가 국민의힘 인사를 대거 영입한데 대해 “각자 양심의 가책은 느끼셨으면 한다”며 “윤석열 캠프 측에서 당내 인사 참여에 대해 문의하거나 협의한 바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 내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윤 전 총장의 ‘정치적 미숙함’을 지적한 이 대표를 비판했고, 이 대표는 “선을 넘었다”며 충돌했습니다.

 

2.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88%에 25만원…내년 대선 이후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3일 18개 상임위원장을 국회 의석수대로 여야 각각 11 대 7로 분배하고 법제사법위원장은 2년씩 나눠서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사위원장 자리는 내년 대선 이후인 6월에 국민의힘에 넘어가게 됩니다.

 

여야는 또 이날 소득 하위 88% 가구에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국민상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피해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반발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법사위를 내주고 무슨 개혁을 하겠다는 것인가” “법사위가 야바위 흥정 대상이 될 정도로 가볍나” 등 항의 글이 잇따랐습니다.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당론인 ‘전국민 지급’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서 빼나”라고 말했습니다.

 

3.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몸으로라도 막겠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내 물품을 정리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서울시는 예고한대로 26일 기억공간 철거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물리력을 행사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불가피하면 (쓸 수도 있다). 유가족 측과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경희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장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려고 한다면 몸으로라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끝나면 광장 내 다른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기억공간을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요청에 서울시가 답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4일 서울시의 기억공간 철거 시도를 중단해 달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신청했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고 김용균씨 어머니 등 재난·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모인 생명안전 시민넷도 25일 기억공간 존치를 요청하는 서한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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