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이준석의 흡수통일? 청년을 전쟁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것과 같아’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7/29 [16:01]

대진연 ‘이준석의 흡수통일? 청년을 전쟁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것과 같아’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1/07/29 [16:01]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이 29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이하 국힘당) 당사 앞에서 이준석 국힘당 대표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 대표는 통일부 폐지와 흡수통일을 연거푸 주장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들은 흡수통일이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위험한 방식이며, 시대착오적인 내용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접경 지역인 경기도 파주에 사는 김민형 회원은 1인 시위를 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이 대표는 시대착오적인 흡수통일을 이야기했다. 이 대표가 청년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흡수통일은 전혀 청년을 위한 주장이 아니다. 흡수통일을 하려 한다면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 전쟁에 총알받이로 쓰일 사람들이 바로 청년”이라며 “파주에 사는 사람들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준석은 지금 전쟁의 소용돌이에 국민을 넣으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안성현 회원은 “흡수통일은 한반도 평화가 아니라 전쟁으로 가는 길이다. 전쟁이 나면 가장 피해를 볼 계층은 당연하게도 청년들이다. 군 특례를 받고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일으키려는 이준석은 청년을 대표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약 1시간가량 이 대표를 규탄하면서 1인 시위를 했다. 

 

한편, 영등포 경찰서는 1인 시위를 미신고 집회로 간주해 대진연 회원들에게 해산을 요구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1인 시위이다. 방역수칙도 지키면서 했는데, 이를 해산하라고 하는 경찰의 모습은 국힘당을 보호하려고 애쓰는 것 같다. 국힘당이 해체될 때까지 앞장서 투쟁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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