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지난 23일 답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7월 23일 답전을 보내어왔다”라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전에서 “총비서(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돌에 즈음하여 첫 시간에 열정에 넘치는 축전을 보내어 중국공산당이 100년간 중국 인민을 단결시키고 영도하여 이룩한 역사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라면서 “이는 나 자신과 중국당과 인민에 대한 총비서동지와 조선당과 인민의 우정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답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폭우 피해에 대해 구두 친서로 위로를 한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국이 공산당이 지도하는 사회주의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훌륭히 이행하여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 이바지하고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한이 사회주의건설 위업 수행에서 새롭고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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