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도 과학이다...과학 이치에 맞는 새로운 교수방법 필요”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11:32]

북한 “교육도 과학이다...과학 이치에 맞는 새로운 교수방법 필요”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8/03 [11:32]

북한이 ‘당대회 결정관철 지상연단’을 통해 교육 부문에서의 성과를 전하면서 나라 전반 교육개혁을 추동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3일 ‘지상연단’ 기사에서 남포사범대학, 황남공업대학, 개성시 선죽고급중학교(고등학교)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현실적 조건에 맞게 교육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진행할 것을 추동했다.

 

지상연단은 지면을 통해 어떤 인물이나 단위의 모범 사례를 전하면서, 여러 단위가 본받도록 할 목적으로 마련한 기사다.

 

남포사범대학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는 교육 부문에서 학생들의 실력을 하루빨리 제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라며 “품을 들인 것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높아진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은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찾기 위해 일꾼들은 사색을 거듭하였고 교육자들의 창발적 의견들도 합쳐졌다”라며 “결과 대학에서는 현실적 조건에 맞게 교수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할 목표를 내세우고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전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올해 방학 기간 자체로 학습하는 과정에 학생들 속에서는 교육내용에 대한 인식 정도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라며 “교수 진도를 보장하면서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였다”라고 밝혔다.

 

대학은 “교원들이 담당 과목의 교육 내용에서 이해하기 쉬운 것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선정한 다음 이에 맞게 교수과정을 설계하도록 하였다”라며 “교수 진도를 어김없이 보장하면서도 학생들의 실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성과를 전했다.

 

쉬운 내용은 개괄 강의로 하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은 보다 심화 시켜 해설하는데 많은 품을 들였다고 한다.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조별로 토론하면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교원들이 이끌어주는 교수 방법도 병행했다고 한다.

 

대학은 “결국 새 교수 방법들이 은을 내기 시작하였다”라며 “학생들의 학습열의, 탐구 열의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해결을 위한 창조적 능력을 키워주는 데서도 아주 효과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는 실력이 뒤떨어진 일부 학생들에 대한 교원들의 학습지도도 짜고 들도록 하면서 학생들의 학과 실력을 높이는데 많은 품을 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남공업대학은 “도 안의 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형 인재육성과 과학연구사업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라며 “대학에서는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적지 않은 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년간에는 도의 특성에 맞는 효능 높은 비료의 연구도입 등 농업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도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죽고급중학교에서는 ‘45분’ 교과수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데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학교는 “교육도 과학이다”라며 “그 과학적 이치에 맞게 새로운 교수방법을 부단히 탐구해나갈 때만이 학생들의 실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는 수업 시간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언급했다.

 

한 교원은 어느 날 45분 수업을 끝낸 후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이 교원은 학생들에게 많은 과제를 내주어 과제 수행으로 밤을 새운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교는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학생들이 어길 수 없는 일과이다. 하지만 밤늦도록 과제를 수행하고 새 지식을 배우는 시간에는 사고력이 계발되지 못한다면 귀중한 45분 수업 시간을 잃게 될 것”을 판단하고 “학생들이 그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단위시간 동안에 알고 넘어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교수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과외복습시간에는 담임 교원들이 그날 배운 지식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이해도를 파악 과목 교원들과의 연계 밑에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복습을 진행했다고 한다. 다만, 학교에서는 학습과제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는 “모든 과목 교원들이 한가지 복습과제를 제시하여도 학생들이 응용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하였다”라며 “이와 함께 주간에 학과경연을 조직하여 학급별로, 학생별로 등수를 매기고 과목에 따르는 교원들의 순위를 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5분 수업을 집행하는 모든 과목 교원들의 책임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여주는 계기로 되었다”라고 성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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