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동화 백성공주] ‘망언·쩍벌·꼰대 윤석열’ 국힘당 입당, 적폐 인증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8/05 [08:40]

[정치동화 백성공주] ‘망언·쩍벌·꼰대 윤석열’ 국힘당 입당, 적폐 인증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8/05 [08:40]

 

*옛날 옛적에 백성공주와 정치못난이가 살고 있었어요.

 

정치못난이- 두둥! 백성공주야 대박사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힘당에 입당했대. 이 소식 들었어?

 

백성공주- 그래 들었어. 윤석열이 8월 중에 입당하네 마네 그렇게나 간 보더니 갑자기 국힘당에 들어갔더라. 

 

정치못난이- 그렇지? 나도 그게 좀 이상하더라. 이준석 대표도 김기현 원내대표도 서울에 없었다던데.. 윤석열은 왜 그렇게 서둘러서 국힘당에 기습 입당을 한 걸까?

 

백성공주- 뭐, 윤석열은 대선 출마 선언하고 나서 계속 지지율만 까먹고 있었잖아. 쥴리 논란에 본인 논란도 끝이 없었으니까. 한마디로 살아남기 위해서 국힘당에 들어간 거지. 그래서 아마 윤석열은 국힘당 지도부가 어디에서 뭘 하든 안중에도 없었을 거야.

 

정치못난이- 아하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백성공주- 그래. 그건 그렇고 윤석열이 국힘당에 입당하면서 드러난 게 있어. 

 

정치못난이- 뭔데? 뭔데?

 

백성공주- 그건 바로 윤석열의 적폐 본색이야. 윤석열의 이번 국힘당 입당은 결국 ‘나는 100% 적폐 세력이오’라고 고백한 거나 다름없다고.

 

정치못난이- 음.. 적폐 본색? 윤석열이 국힘당에 들어갔다고 적폐란 얘기 같은데... 에이~ 그건 너무 나간 말 아냐? 국힘당에 들어갔다고 다 적폐겠어?

 

백성공주- 국힘당은 예전부터 워낙 적폐로 명성이 자자하잖아. 국힘당은 친일 청산을 가로막은 친일파의 후예지, 군부독재를 옹호하면서 지금도 5.18을 모독하고 있지, 이명박근혜 잔당으로서 국정농단에 가담하기까지 했다고. 이게 적폐가 아니면 뭐겠니?

 

정치못난이- 헉.. 듣고 보니 그렇네.

 

백성공주- 게다가 최근에는 오세훈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지명한 김현아가 ‘부동산 4채’ 보유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했어. 또 이준석이 뽑은 국힘당 대변인은 “안산 선수가 먼저 남혐을 했다”라면서 안산 선수를 공격하기까지 했다고. 너무한 거 아니니?

 

정치못난이- 와...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국힘당이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까지 공격했어? 윤석열은 왜 그랬대? 나라면 저런 국힘당에 안 들어갔을 텐데..

 

백성공주- 그러니까 윤석열이 적폐라는 거지. 윤석열은 검찰총장 시절에도 청와대와 여당을 겨냥해서 온갖 정치적 수사와 압수수색을 먼지털기식으로 벌였어. 이 수사를 가리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이 국힘당에 입당하기 위해 바친 제물’이라고 말했다고. 결국 윤석열이 총장 시절 벌인 대대적인 수사가 국힘당 좋으라고 바친 제물이었다는 얘기야.

 

정치못난이- 와 소름... 윤석열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백성공주- 그런 셈이지.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윤석열은 국힘당에 입당하기 전부터도 구태, 꼰대, 진상 쩍벌남으로 악명이 자자했어. 국힘당 입당은 거기에 덤 정도 얹은 수준이라니까.

 

정치못난이- 헐.. 그래?

 

백성공주- 그렇고말고. 윤석열은 이준석하고는 맥주 번개, 금태섭하고는 소주 번개도 모자라 엄청난 쩍벌로 ‘나는 진상남이오’라고 과시했어. 그러더니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국회에 있는 국힘당 의원실 103곳을 막 돌아다녔다고. 윤석열 측은 국회에서 안 된다고 했는데도 의원실 방문을 강행했다더라.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나 심각한데 저게 대체 뭐 하는 꼴불견이니?!

 

정치못난이- 와 윤석열... 맨날 술이야?! 맨날 방역 위반이야?! 난 방역 4단계라 얼마나 조심하고 자제하고 있는데... 코로나 걸리거나 퍼뜨릴까 봐 맛집 가고 싶어도 참고 있다고... 그런데 윤석열은 대선 핑계 대고 여기저기 다 쏘다니네? 저 엄청난 쩍벌은 또 뭐야? 아 화딱지 나!

 

백성공주- 그렇지? 나도 많이 화나. 그런데 화낼 게 아직 남았어. 윤석열은 날마다 1일 1망언으로 ‘망언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정치못난이- 윤석열의 망언 전성기? 망언에도 전성기란 게 있나...? 그건 또 뭣이여?

 

백성공주- 글쎄, 윤석열이 주옥같은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어. 일주일에 120시간을 일해라, 대구가 아니었다면 민란 났다, 페미니즘이 남녀 간 건전한 교제를 막는다, 암 걸려 죽을 사람은 임상시험 끝나기 전이라도 신약을 쓰게 해줘야 한다. 어디 이뿐이야? 이한열 열사 벽화를 보고서는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이게 부마(항쟁이)냐’라고 하는 등등... 헉헉 아이고 숨 차라.

 

정치못난이- 우웩.. 저게 말이야 막걸리야?

 

백성공주- 더 충격적인 막말도 있는데... 한번 들어볼래? 그건... 으윽... 토 나올 것 같아서 내 입으론 도저히 말 못 하겠다. 이번엔 윤석열이 하는 말을 직접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완전히 정말 먹으면 사람이 막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이런 부정(불량)식품이라면 없는 사람은 그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거야. 이걸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예를 들면 햄버거 50전짜리도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50전짜리 팔면서 위생 퀄리티(기준)는 5불짜리로 맞춰놓으면 그거는 소비자한테서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거다.”

 

정치못난이- 헉 세상에... 윤석열이 한입으로 저런 막말을 다 쏟아낸 거야? 50전짜리 햄버거를 먹을 자유라니... 그딴 게 어디 있어? 아니, 대통령이 되겠다면 그 누구보다 우리 국민이 불량식품 먹지 않도록 앞장서서야 하는 거 아냐?

 

백성공주-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지금도 불량 식재료로 만든 햄버거 먹고 햄버거병 걸려서 죽은 사람들이 있어. 살아남았다고 해도 장기가 망가진 어린아이들이 매일 투석을 받으면서 괴로워하고 있다고. 윤석열은 이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야. 국민은 한 주에 120시간 일하고, 부정식품 먹고, 암에 걸리면 실험 대상이 되라는 것이냐며 윤석열에게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 이런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니?

 

정치못난이- 윤석열... 존재 자체로 민폐가 됐구먼. 음... 그런데 백성공주야. 윤석열의 잘못된 태도라면 고쳐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윤석열이 보수, 중도, 진보를 아우르는 압도적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대로 망하기엔 뭔가 조금 아쉬운 것도 같고.

 

백성공주- 압도적인 정권교체? 자기가 알아서 적폐 소굴 국힘당에 들어간 윤석열이 보수, 중도, 진보를 아우른다고? 꿈도 야무지다. 그게 과연 가능할까? 

 

정치못난이- 아 맞다. 윤석열 이제 국힘당 당원이지? 그러면 윤석열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걸 가능하다고 거짓말한 거야?

 

백성공주- 그래. 윤석열이 국힘당 입당하자마자 ‘윤석열 지지 철회’ 문자가 여기저기에서 쏟아지고 있다던데?

 

정치못난이- 헐... 이렇게 빨리?

 

백성공주- 여기에 중도로 분류되는 채이배 전 민생당 의원도 윤석열에게 쐐기를 박더라. “공정과 상식이 없는 윤석열 캠프와 같이 할 일이 없다”, “윤 전 총장의 행보는 보수·수구이고 심지어 출마 선언의 공정과 상식은 없고 비상식적인 언행을 보이고 있다”, “윤 캠프는 하수 중의 하수다” 이렇게 말이야. 그뿐만 아니라 ‘5.18 사형수’로 알려진 김종배 전 의원도 윤석열이 국힘당에 입당했다면서 지지를 철회했어. 김종배 전 의원은 윤석열한테 실망했다고 하더라.

 

정치못난이- 오... 그렇구나. 이제 조금 남았던 환상도 다 깨졌다. 꼴 보기 싫은 윤석열... 그 상판을 대선판에서 얼른 치워주면 좋겠네.

 

백성공주- 내 심정이 딱 그래. 윤석열은 그냥 적폐도 아니고 초대왕 적폐야. 쩍벌 태도부터 1일 1망언까지 하나하나가 최악인 인간이 무슨 대통령을 꿈꾼다고? 윤석열은 박근혜 옆에서 평생 콩밥 먹는 꿈이나 꾸라고 해. 적폐 쓰레기 윤석열 청소를 바라는 백성의 목소리를 들으란 말이야!

 

*국힘당에 들어간 윤석열이 적폐, 쩍벌, 꼰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악의 진상남으로 등극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1일 1망언에 이제는 화내기도 지칠 지경인데요. 함량 미달 ‘불량 후보’ 윤석열을 하루빨리 폐기 처분하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없는 깨끗한 세상이 올 그날까지 우리 함께 힘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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