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북한과 대화하려면 한미군사훈련 중단해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8/07 [11:04]
중국이 공개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부 장관 회의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현재의 형세하에서 건설성을 결여한 것”이라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 측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한다면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 부장은 북한이 지난 수년간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했다면서 “현재의 (한반도) 교착 상태를 타개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안보리 대북제재의 가역 조항을 조속히 활성화해 대북제재를 완화함으로써 대화와 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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