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몰랐던 미·일의 반응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2:32]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몰랐던 미·일의 반응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9/13 [12:32]

북한이 13일 새로운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매체들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라면서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싸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 형 비행궤도를 따라 7천580초를 비행하여 1천500km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보다 정밀타격 능력이 월등하다. 순항미사일은 몇m 이내 정밀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탄도미사일은 대규모 파괴를 하고 순항미사일은 원하는 표적만 제한적으로 때린다. 탄도미사일은 밖으로 새는 게 많지만, 순항미사일은 군사지역을 정확히 때릴 수 있다”라며 “요즘은 탄도미사일의 타격 능력을 높이려 센서를 많이 달지만 그래도 순항미사일보다는 정밀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번 순항미사일이 1천 500km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일본 전역이 이번 순항미사일의 타격권 안이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에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이날 성명으로 “이런 활동(북한의 시험발사)은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라면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밝혔다. 즉 동북아 주변국에 위험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 순항미사일로 일본이 위험에 처했음을 인정한 말로 볼 수 있다.

 

일본 역시 긴장하며 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 간부는 이날 NHK방송에 “현재 상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재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라며 “일본 방향으로 비행하지 않았는지를 포함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1천500km를 ‘항행’(비행)하는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한미 군 당국이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이용해 “순항미사일의 고도가 워낙 낮아 포착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라면서 “갑자기 이동하는 지상 이동식 발사차량(TEL)도 사전에 포착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즉 순항미사일의 고도가 낮아 북한의 시험발사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이번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파악 못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이재경 21/09/13 [17:09] 수정 삭제
  ㅎㅎㅎ 순항이다 순조롭게 날아가서 다 죽인다는 뜻이다 정천이는 내 부하다 모든 미사일은 그 손에 있고 그는 내손에 있다 ㅎㅎㅎ 웃기나? 정천이 한테 물어봐라ㅎ호 정천이의 허락없는 포탄발사는 업다 난 그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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