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전략국가 지위에 오른 북한, 결코 관심 끌기 위해 무기 개발 않는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1:53]

조선신보 “전략국가 지위에 오른 북한, 결코 관심 끌기 위해 무기 개발 않는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9/17 [11:53]

▲ 새로 신설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첫 훈련(2021.9.15) 모습.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최근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16일 ‘그 누구를 겨냥하고 도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이 새로 신설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첫 훈련(15일)에 대해 “올해 1월에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채택된 노선과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11~12일)와 관련해서도 “올해 들어 국방과학원이 실시하고 있는 전략 및 전술무기의 시험발사도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전략무기인 장거리순항미사일의 개발은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의 중점목표 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사업”이라고 밝힌 조선중통신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당 제8차 대회에서 언급된  국방공업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업으로서는 ▲핵무기의 소형화와 전술무기화 촉진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 사정권 안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 개발도입 ▲수중 및 지상 고체발동기 대륙간탄도로케트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 보유 ▲군사정찰위성 운영 ▲500㎞ 전방 종심까지 가능한 무인정찰기 개발 등이 있다”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매체는 “조선의 전략 및 전술무기체계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지리적 조건, 인민군의 작전적 구상에 기초하여 개발되고 있다”라며 “어떤 적이든 만약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감히 기도하려 든다면 영토 밖에서 소멸할 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국방건설 목표가 설정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또 “이번에 시험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의 개발사업은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 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되어 왔다”라며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 시험들과 수십 차례의 발동기 지상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 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조선의 국가방위력 강화사업에는 정해진 계획과 노정도가 있다”라며 “국가핵무력을 완성하고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조선은 결코 누구의 관심을 끌거나 정책에 영향을 주기 위해 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부부장도 15일에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그 누구를 겨냥하고 그 어떤 시기를 선택하여 도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의 첫해 중점과제수행을 위한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훈련도 장거리순항미사일의 시험발사도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라며 “조선은 정상적인 훈련이나 무기시험을 두고 유엔결의 위반이라고 걸고 들며 적대감을 드러내는 데 대하여서는 국가의 자위권에 대한 침해, 도발로 간주하고 단호히 배격하여 왔다”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글쓰기 가능합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바로알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