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생들, "곽상도와 화천대유 관계 즉각 수사해야"

조석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9/27 [15:04]

대구경북 대학생들, "곽상도와 화천대유 관계 즉각 수사해야"

조석원 통신원 | 입력 : 2021/09/27 [15:04]

▲ 대경대진연 회원들이 27일 ‘곽상도는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퇴직금 50억 밭은 아들이나 신경 써라’라는 선전물을 들고 곽상도 의원과 화천대유 관계에 대한 즉각 수사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 조석원 통신원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경대진연) 회원들이 27일 오후 1시 곽상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연속 1인 시위를 했다.

 

이들은 ‘곽상도는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퇴직금 50억 밭은 아들이나 신경 써라’라는 선전물을 들고 곽상도 의원과 화천대유 관계에 대한 즉각 수사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였다. 

 

최근 곽상도 전 국힘당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1호 사원으로 입사하고, 5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대장동 개발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향하던 ‘개발 특혜 의혹’이 이제 국힘당 인사가 연루된 ‘수익분배잔치 의혹’으로 바뀐 것이다. 곽 의원은 아들 취업 청탁 의혹과 화천대유와 자신의 투자개입 의혹으로 지난 26일 국힘당을 탈당했다. 

 

1인 시위에 참가한 대경대진연 회원들은 “곽상도 의원은 내로남불의 정치인이다. 왜냐하면, 여당 대선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대장동 개발사건에 대해 정치공세를 펴면서도 오히려 자신은 아들을 화천대유에 입사시키고, 수십억에 달하는 거액을 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일반의 청년들이 결코 누릴 수 없는 취업청탁과 거액의 퇴직금은 정말 불공정하다. 우리 사회의 불공정 전형을 보여준 곽상도 의원은 국힘당 자진 탈당이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고, 즉각 수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곽 의원 아들은 2015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6년 재직하면서 퇴직금과 성과급 등으로 50억 원의 거액을 받았다. 이는 법정퇴직금 (2,100만 원~2,200만 원)의 200배가 넘어 이해하기 어려운 액수이다. 

 

국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에서 드러난 직원 퇴직금 총액이 2억5,903만 원인데, 전 직원 퇴직금의 20배에 가까운 금액을 곽 의원 아들이 혼자 받은 것은 은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또한 곽 의원과 화천대유의 개발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곽 의원 대구 사무실에서 1인 시위를 한 대경대진연 회원들은 이후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만나 곽 의원의 취업 청탁 의혹과 개발개입 의혹에 대해 알려 나갈 계획이다.

 

  © 조석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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