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촛불시민 “검·언·정 부패 카르텔 청산하자”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03 [09:59]

1만여 촛불시민 “검·언·정 부패 카르텔 청산하자”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03 [09:59]

▲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이하 검언개혁연대)는 2일 오후 2시 ‘공작정치-부패원조 국힘당 해체! 2차 검언개혁 촛불행동(이하 2차 촛불행동)’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진출처-유튜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 줌으로 2차 촛불행동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출처-유튜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정치검찰·적폐언론 그리고 이들과 연루된 정치인들을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이하 검언개혁연대)는 2일 오후 2시 ‘공작정치-부패원조 국힘당 해체! 2차 검언개혁 촛불행동(이하 2차 촛불행동)’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1차 촛불행동에 이어 2차 촛불행동을 열었다. 이날 줌(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된 2차 촛불행동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촛불시민이 함께 했다. 

 

2차 촛불행동에는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고발 사주 의혹, 언론개혁의 시급성 등이 다뤄졌다. 또한 곽상도 전 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 그리고 방상훈 집 근처에서 자전거 시위를 하는 청년들의 모습도 소개됐다. 

 

2차 촛불행동 사회를 본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은 “대장동 게이트는 이명박 정권부터 시작된 부동산 투기로 블로소득을 보는 세력과 토건 세력이 결합 된 문제이다. 곽상도가 오늘(2일) 사퇴했지만, 이는 꼬리 자르기일 뿐이다. 끝까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곽상도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남준현 대경대진연 대표. [사진출처-유튜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곽상도 전 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남준현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곽상도는 국회의원을 사퇴하면서도 핑계만 댔다. 너무나 분노스럽다. 곽상도가 진실을 밝히고 처벌받을 때까지 대구 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는 정치 발언에서 ‘검·언·정 부패 카르텔’이 한국을 장악했다며, 촛불혁명 제3기 과제는 이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2차 촛불행동에는 양희삼 목사와 유튜버 ‘빨간 아재’,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개혁, 고발 사주의혹·대장동 게이트, 조선일보 문제 등에 대해 각각 대담을 나눴다. 

 

먼저 유튜버 ‘빨간 아재’는 조국 전 장관·정경심 교수 재판 사례를 들으며 적폐언론이 검찰의 시각에서만 보도하는 문제점을 짚었다. 

 

‘빨간 아재’는 국민이 정의와 민생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원하고 있으며, 그래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손준성 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특별한 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그래서 고발 사주 의혹에 윤 전 총장이 관여됐을 확률이 크다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강 기자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 전 총장 부친의 집을 산 것이 적정 시세가 아니라는 점을 짚으며, 윤 전 총장과 화천대유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왼쪽)와 양희삼 목사(오른쪽). 강 기자는 고발 사주 의혹에 윤석열 전 총장이 관여했다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유트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사진출처- 유튜브 화면 갈무리]     ©김영란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언론사 사주의 재산공개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현재 자신이 파악한 방상훈 조선일보 사주가 소유한 부동산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인 40만 평이며, 2조5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선일보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전혀 보도 안 하다가 이른바 대장동 문제를 가장 먼저 보도했는데, 이는 조선일보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선일보가 윤 전 총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장동 문제를 터뜨렸지만, 이는 오히려 국힘당 안에서 터진 폭탄이 됐다고 짚었다. 

 

2차 촛불행동에는 백자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와 송희태 촛불 가수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노래와 율동 공연도 있었다.

 

검언개혁연대는 오는 16일 3차 촛불행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희태 촛불 가수. [사진출처- 유튜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노래와 율동 공연. [사진출처-유튜브 화면 갈무리]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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