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또망’, ‘윤하망’..매일 사고 터지는 윤석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17:19]

‘윤또망’, ‘윤하망’..매일 사고 터지는 윤석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05 [17:1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구설에 오르지 않는 날이 지금까지 얼마나 있을까?

 

5일도 윤 전 총장에게 고소·고발 등 3건의 일이 일어났다. 

 

먼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5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전 총장을 비롯해 김웅·장제원·권성동 국힘당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유포,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리고 이날 김한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대표도 윤 전 총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 김 대표는 윤 전 총장이 TV 토론회에서 대장동 개발에서 특혜 배당을 받아 논란이 된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한 것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MBC는 윤 전 총장 장모 최 모 씨의 새로운 특혜 의혹을 이날 보도했다. 

 

2016년 7월 준공한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의 ㄱ 아파트 분양 수입은 800억 원이라고 한다.

 

ㄱ 아파트의 시행사의 주주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모 씨와 그의 가족들이었다. 

 

지난 2011년 7월 인근 지역에 임대주택을 만들려던 토지주택공사, LH의 계획이 양평군의 반대로 백지화됐는데 한 달 뒤 최 씨 회사가 신청한 도시개발사업을 양평군이 수용해 개발이 시작됐다. 

 

양평군의 도시개발 사업 인가 기간은 애초 2012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2년간이었다. 그런데 아파트 준공은 사업 시한을 1년 8개월 넘긴 2016년 7월이었다. 원래 사업이 인가 기간을 넘겨 지연되면 사업 시한을 미리 연장해야 한다. 그런데 최 씨 회사도 양평군도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양평군은 아파트 준공 한 달 전인 2016년 6월 뒤늦게 시한 연장을 고시했고, 그것도 2014년 11월부터 2년간으로 소급 적용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특혜가 있었을 것이라고 MBC는 추정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후보로 공식 선언 이후 막말이나 사고가 터지지 않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 장소인 윤봉길 기념관을 빌리는 데 꼼수를 썼다는 의혹을 받았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부인인 김건희 씨 ‘줄리 논란’,‘학력 위조 논란’, ‘검찰 사유화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부친의 집 매매 문제’ 등이 불거졌다. 

 

그리고 ‘120시간 노동’, ‘불량식품’, ‘대구 민란’, ‘메이저 언론’, ‘손발노동’, ‘청약통장’, ‘여성의 사회진출로 군 사기 저하’ 등의 망언·막말이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윤또망(또 망언한다)’, ‘윤하망(하는 말마다 망언)‘이라며 조롱하고 있다. 

 

여기에 윤 전 검찰총장의 ‘왕’자 논란도 한창 벌어지고 있다.

 

오죽했으면 국힘당도 윤 전 총장을 두고 “매일매일 한 건씩 나오는 판인데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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