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재인 정부 실천적 행동으로 진심 보이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07 [18:38]

북한 “문재인 정부 실천적 행동으로 진심 보이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07 [18:38]

“진실로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의 길로 나갈 의향이라면 말로서가 아니라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 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과 외세의존정책부터 먼저 철회하는 실천적 행동으로 그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 매체인 조선의 오늘이 7일 ‘실천적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주어야 한다’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매체는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근본적으로 남북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과제를 다시 한번 짚었다.

 

매체는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 병을 일으키는 근원을 없애야 한다며 “힘들게 마련한 북남관계 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판문점선언 채택 이전의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에서 지속되고 있는 외세의존 정책과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시 관점, 대결 정책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런 요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관계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예상치 않은 여러 가지 충돌들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동족끼리 해결해야 할 민족 내부 문제를 시도 때도 없이 외부에 들고 나가 우리 민족의 화해 단합을 바라지 않는 외세와 국제공조를 떠들고 동족을 겨냥한 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 상대방에 대한 이중적인 기준과 편견, 적대시적인 정책과 적대적인 언동을 계속 행하면서 북남관계 회복에 대해 외우는 것이야말로 자가당착이고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금 남북관계는 경색 관계를 없애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나가느냐 아니면 계속 악화상태의 지속이냐 하는 심각한 갈림길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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