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추진잠수함,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 괴물체와 충돌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0:25]

미 핵추진잠수함,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 괴물체와 충돌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08 [10:25]

미 해군의 핵추진잠수함 코네티컷호가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남중국해에서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CNN방송과 AP통신은 이와 같은 소식을 7일 보도했다. 

 

또한 AP통신은 복수의 미 해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충돌한 물체가 무엇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잠수함은 아니며, 침몰한 선박이나 컨테이너 등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코네티컷호가 통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남중국해에서 충돌 사고가 벌어졌으며, 코네티컷호는 이후 괌으로 향했다. 사고 당시 코네티컷호는 항공모함 3척을 호위하면서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해군과 훈련 중이었다고 한다. 

 

미군 태평양 함대는 성명을 통해 “핵잠수함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핵 추진 시설에는 손상이 없다”라며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통상적인 작전이었다고 하지만 남중국해에서 사고가 발생해, 이후 중미 간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핵심이익’ 사안으로 보고 있다. ‘핵심이익’은 합의와 양보가 불가능한 최상위급 국가이익을 의미한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타국 선박의 ‘항행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미군이 이 해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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