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SLBM 시험발사한 듯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19 [17:13]

합참, 북한 SLBM 시험발사한 듯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19 [17:13]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북한이 19일 오전에 발사한 발사체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이라고 추정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오늘(19일)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라며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60㎞, 사거리 약 5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조선소가 있는 신포에서 미사일이 발사돼 SLBM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 관계자는 이 미사일의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런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몇 발인지 한일 양국의 의견이 다르다. 한국의 합참은 1발이라고 발표했는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발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북한이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등장한 ‘미니 SLBM’이라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장소와 비행 제원을 보면 신형 소형 SLBM 가능성이 있고 대남공격용 SLBM으로 방어가 취약한 측후방 공격 의도로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북한이 몇 발을 쐈는지, 어떤 계열을 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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