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폐기는 우리들부터” 미국 시장들 결의 모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17:51]

“핵무기 폐기는 우리들부터” 미국 시장들 결의 모아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22 [17:51]

지난 10월 16일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 주목할 만한 기사가 올라온 것을 이세춘 평화이음 이사장이 보고 본지에 기고해 이를 소개한다.

 

▲ 이세춘 평화이음 이사장.  © 김영란 기자

우선 원문과 번역을 보자. 

 

「核廃絶は私たちから」 全米市長会議、核禁条約への歓迎を決議

 

有料会員記事 核といのちを考える

福冨旅史, 渡辺丘, 武田肇 編集委員 副島英樹 2021年10月16日 21時00分

 

米国内の人口3万人以上の1400を超える都市で構成する全米市長会議が、米政府に対し、1月に発効した核兵器禁止条約を歓迎し、核廃絶に向けた即時行動を求める決議を全会一致で採択した。決議は「核禁条約への反対を撤回するよう検討し、核兵器のない世界の実現に向けた合意形成への前向きなステップとして歓迎するよう呼びかける」としている。

 

あらゆる核兵器の開発や保有、使用などを禁じる初めての国際条約である核禁条約は56の国と地域が批准しているが、米国などの核保有国は参加していない。8月末の年次総会で採択した決議はこのほか、米国の核軍備を近代化させる計画を中止し、そうした財源をインフラ整備や貧困問題、気候危機などの対応に充てることも求めている。

 

全米市長会議は2004年以降、核兵器廃絶に賛同する決議を重ねてきた。決議に法的拘束力はないが、米政府や市民への明確なメッセージとなる。他の7市と共同提案したアイオワ州デモイン市のフランク・カウニー市長らによると、決議には国際問題を扱う委員会で2人の市長が反対し、微修正。その上で20人超の市長が参加する年次総会役員会で全会一致による採択がなされたという。

 

カウニー氏は朝日新聞のオンラインのインタビューに「米ロや米中間の緊張は著しく高まり、核兵器を使った衝突が起こる可能性がある」との懸念を示す。一方で「ほとんどの米国人は核禁条約を認識すらしておらず、核兵器の脅威を理解しているとも思えない」と指摘。決議の意義について「最も大きな声を上げられるのは、市民の日常生活に一番近い地方自治体。新型コロナとの戦いでも最前線に立っている。核問題も地方自治体が立ち上がるべきだ」と述べた。決議を受け、各市長らは地元選出の上院・下院議員や連邦政府に働きかけるという。

 

“핵폐기는 우리들부터” 전미 시장회의…핵무기금지조약 환영을 결의

 

유료회원기사 핵이라고 하는 목숨을 생각하다

 

후쿠토미 다비토(福冨旅史), 와타나베 다케시(渡辺丘), 다케다 하지무(武田肇) 편집위원·소에지마 히데키(副島英樹) 2021년 10월 16일 21시 00분

 

미국 내에는 1,400개를 넘는 인구 규모 3만 명 이상의 도시가 있다. 이 도시의 시장들이 함께하는 전미 시장회의가 미 연방정부에 지난 10월 1월 발효한 핵무기금지조약을 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미 시장회의는 핵무기 폐기를 향한 즉시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에는 “(미 연방정부는) ‘핵무기금지조약 반대 철회’를 검토해야 한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긍정적인 걸음이므로 환영할 것을 호소한다”라고 나와 있다.

 

전 세계에서 모든 핵무기 개발과 보유, 사용 등을 금지하는 첫 국제조약인 핵무기금지조약은 56개 국가·지역에서 비준했다. 하지만 미국 등 핵보유국에서는 비준에 동참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 말, 전미 시장회의가 채택한 결의에는 이 밖에 다른 내용도 담겨있다. 미 정부가 추진하는 핵군비 개량화·첨단화 계획을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핵무기 개발에 쓰던 비용을 사회 기반시설 정비와 빈곤 문제, 기후위험 대응에 돌릴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미 시장회의는 지난 2004년부터 핵무기 폐기에 찬성하는 결의를 매해 거듭해왔다. 이 결의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미 정부와 미국 시민을 향한 명확한 (핵무기 폐기) 메시지이다. 다른 7개 시와 결의를 공동 제안한 프랭크 카우니 아이오와주 데모인시 시장에 따르면, 처음 결의는 국제문제를 다루는 임원회에서 시장 2명이 반대해 내용 일부를 수정했다. 이후 20인이 넘는 각 도시 시장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 임원회에서 수정된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한다.

 

카우니 시장은 아사히 신문과 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미·러, 미·중 간 긴장은 현저히 높아지고 있으며 핵무기를 사용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핵무기금지조약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핵무기 위협을 이해하지도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결의의 의의에 관해서는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운 지자체다. (지자체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최전선에 서 있다. 핵 문제도 지자체가 제기해야만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결의에 따라 전미 시장회의에 소속된 각 시장은 각 지역 상·하원 의원들과 연방정부에 결의 동참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선다고 한다.

 

-----

 

이세춘 이사장은 이토록 의미 있는 기사를 국내 언론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논평을 전해 왔다.

 

다음은 전미 시장회의에 대한 이세춘 이사장의 입장이다.

 

지난 10월 16일 자 아사히 신문 보도 ‘핵폐기는 우리들부터’를 보고 이 기사가 과연 꿈인가, 생시인가?, 과연 진짜인가?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미국의 시장들이 핵무기금지조약을 환영하며 미국부터 핵폐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것은 미국의 국민 역시 진심으로 평화롭고 평등한 새로운 세상을 바라고 있다는 증거이다. 미국의 시민들 역시 위대한 사람들이다.

 

‘월가를 점령하라’를 외치며 진행되었던 전국적이고 대규모적인 행진도 그렇고 흑인들의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저항, 코로나 사태 이후 벌어진 한인(조선인) 등 유색 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운동 등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독점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증오하는 미국인들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운동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일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 인류공동체 사회를 앞당기고자 하는 운동이다. 

 

그동안 미국 정부가 고집해 온 침략전쟁과 시장주의에서 벗어나 인류의 지향에 발맞춰 나서고 있는 미국 시민에게 인사와 응원을 보낸다.

 

정의로운 미국 시민 만세! 

세상의 모든 피압박 민중의 해방 만세!

더욱 나은 인류공동체를 향한 행진 대열 만세!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