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정책 철회 없는 종전선언은 종잇조각이나 다름없다.”

최지웅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0/23 [18:01]

“적대정책 철회 없는 종전선언은 종잇조각이나 다름없다.”

최지웅 통신원 | 입력 : 2021/10/23 [18:01]

▲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이 22일 저녁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에서 10월 반미행동을 진행했다.  ©최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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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에서 “미국은 대화 운운하지 말고 대북 적대정책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은 22일 저녁 7시 서면에서 부산시민 평화선언, 시민의식 설문조사, 1인 상징의식, 회원의 미국 규탄 발언 등 다양한 형태로 10월 반미행동을 진행했다. 

 

박석분 부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운영위원은 반미행동에서 연대 발언을 했다. 

 

박 운영위원은 부산 해운대 장산에 설치 예정인 그린파인 레이더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해 만드는 것이 장산 레이더 기지이다. 그런데 국방부는 북한 방어용이라고 하면서 진실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레이더 기지 설치에 우리 혈세 수천억 원이 들어간다”라고 발언했다.  

 

▲ 박석분 부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운영위원.  © 최지웅 통신원

 

이어 이대진 부경주권연대 회원은 최근 미국의 드론 오인 공격으로 사망한 아프간 민간인 사례를 언급했다. 그리고 주한미군 훈련과정에서 죽은 한국 민간인 사망과 피해사례도 짚었다. 그는 “나라의 힘은 스스로 키워야 한다. 다른 나라 무기를 대량으로 구매한다고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미국산 전쟁 무기 반입의 문제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실천연대 ‘줏대’ 회원은 “한미 당국이 종전선언 문안 검토요, 법률검토라며 요란을 떨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과 이중기준 철회 없이는 종전선언 추진은 그들만의 이야기이다”라며 비판했다. 계속해 그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미국산 전쟁 무기 반입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은 평화통일센터 ‘하나’, 범민련 부산연합, 부경주권연대, 노동자실천연대 ‘줏대’가 반미투쟁을 벌이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매월 반미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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