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윤석열·홍준표 양자 대결에서 앞서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15:06]

이재명 후보, 윤석열·홍준표 양자 대결에서 앞서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0/25 [15:06]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0월 22~23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결과. [사진-KSOI 제공]  

 

▲ [사진-KSOI 제공]  


‘대장동 논란’ 속에서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힘당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는 후보로 표기)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모두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0월 22~23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37.5%, 윤석열 후보 33.6%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2.1%p 상승했고, 윤석열 후보는 3.5%p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36.7%, 홍준표 후보 34.8%로 나타났다. 지난 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2.1%p 올랐지만, 홍준표 후보는 1.1%p 떨어졌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발언’ 및 사과 방식 등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발언’과 사과 방식에 대한 설문 항목에서 응답자의 62.8%가 “적절치 못하다”라고 응답, “적절하다”라는 응답(22.7%)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60세 이상, 대구·경북, 보수성향층’에서 ‘부적절’ 응답이 높았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을 이어갔다. 

 

홍준표(26.9%) - 윤석열(26.9%) - 유승민(13.6%) - 원희룡(4.4%) - 안철수(3.3%)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4.9%(적합후보 없음 10.7% + 잘 모름 4.2%)이다. 

 

한편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힘당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넣고 물었을 경우, 이재명(33.6%) - 윤석열(30.0%) - 심상정(3.4%) - 안철수(2.8%)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9.6%(지지후보 없음 7.9% + 잘 모름 1.7%)이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1.6%p 상승했고 윤석열 후보는 2.9%p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홍준표 후보를 넣고 물었을 때는 이재명(33.2%) - 홍준표(26.3%) - 심상정(4.6%) - 안철수(3.6%)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1.7%p 상승, 홍준표 후보는 1.2%p 하락해 두 후보 간 차이가 6.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부동층은 10.6%(지지 후보 없음 7.3% + 잘 모름 3.3%)이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10월 22~23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2021년 9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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