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두환 탄생 볼 수 없다”..윤석열에 분노한 대학생들의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0/28 [17:45]

“제2의 전두환 탄생 볼 수 없다”..윤석열에 분노한 대학생들의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1/10/28 [17:45]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28일 윤석열 국힘당 대선 예비후보의 ‘전두환 미화 발언과 개 사과’에 분노를 표하는 대자보를 전국의 대학가에 부착했다. 

 

서울의 중앙대학교에 ‘전두환 옹호하는 윤석열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윤석열의 이 망언은) 전두환을 찬양하는 목소리이며, 5.18의 고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목소리”라며 “사과를 계속하여 거부하고 해명 글만 올리던 그는 결국 21일 고개를 숙였지만, 그날 밤에 공식 SNS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 이는 명백히 ‘사과는 개나 주라’는 뜻”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서울의 인덕대학교에 ‘전두환 미화 발언 한 윤석열,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에는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은 역사의식이 떨어질 뿐 아니라, 광주 시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20일에도 전두환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망언을 했다. 국힘당 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윤석열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라며 윤석열의 태도를 규탄하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서울의 이화여대와 동덕여대에도 대자보가 부착됐다.

 

서울 이외에 수원, 부산, 광주, 대구의 대학교에도 대자보가 붙었다.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 율전캠퍼스에는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 국민을 조롱한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는 윤석열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자보에는 “1987년, 대학생들은 독재자에 맞서 민주화를 꿈꿨다. 그리고 지금, 독재자를 미화하고 찬양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며 나서고 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부산의 부산대에는 ‘전두환을 옹호하고 국민을 조롱한 윤석열은 대선후보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에는 “윤석열은 (개 사과) 사진 촬영과 게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국민은 자기 집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있는 윤석열의 모습을 개의 눈동자를 통해 포착해 내 윤석열의 뻔뻔한 거짓말을 밝혀냈다”라면서 윤석열 거짓말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광주의 전남대에는 ‘전두환 옹호 발언 윤석열 대선후보 자격 있나?’라는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는 “검찰개혁에 맞서 본인의 기득권만을 위해 살아온 ‘정치검사’ 윤석열이 무슨 정치를 하며 민생을 살핀단 말인가”라며 “수많은 망언 제조기이면서 각종 기행을 벌이는 윤석열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광주여대, 광주대 등에 윤석열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대구의 경북대에도 ‘예비 독재자, 예비 학살자 국힘당 대선후보 윤석열 당장 사퇴하라’는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에는 “이것은 윤석열 본인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을 하고야 말겠다는 선전포고이자, 나 또한 대통령이 되어 나를 가로막는 자가 있다면 살인도 불사하겠다는 협박으로까지 들린다”라면서 “대학살과 독재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자가 정치판에 붙어있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아래는 각 대학에 붙은 대자보이다.

 

-------------------------아래---------------------------

 

[서울]

 

▲ 중앙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인덕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이화여대에 붙은 대자보.  © 서지윤 통신원

 

▲ 동덕여대에 붙은 대자보.  © 서지윤 통신원


[경기]

 

▲ 성균관대 율전캠퍼스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아주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부산]

 

▲ 부산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광주]

 

▲ 전남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광주여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 광주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대구]

 

▲ 경북대에 붙은 대자보     ©하인철 통신원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