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동화 백성공주] 이재명의 이른바 ‘로봇 학대 논란’의 진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4 [09:17]

[정치동화 백성공주] 이재명의 이른바 ‘로봇 학대 논란’의 진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04 [09:17]

 

*옛날 옛적에 백성공주와 정치못난이가 살고 있었어요.

 

정치못난이- 백성공주야. 너 그 소식 들었어? 이재명 후보가 로봇 개를 학대했대! 뿜치키~ 뿜치키~ 난데없이 로봇 개를 학대한 이재명 후보를 규탄한다!

 

백성공주- 무슨 소리야? 로봇은 살아있는 생물도 아닌데?

 

정치못난이- 어허 그 말도 위험해! 로봇 개라고 해도 아끼고 사랑해주면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분명한 건 이재명 후보가 로봇 개를 학대했다는 거야.

 

백성공주- 정치못난이야. 이재명 후보가 로봇 개를 어떻게 했는지 전체 영상은 제대로 봤니? 

 

정치못난이- 아니. 조중동 보도만 챙겨봤어. 그것만 봐도 충분하지 뭐.

 

백성공주- 그래서 그랬구나. 영상을 직접 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이참에 같이 한번 영상을 보자.

 

정치못난이- 정황은 알겠는데 그래도 너무 과격한 거 아냐? 그러니까 언론도 저렇게 보도한 거지.

 

백성공주- 정치못난이야. 이번 로봇 학대 논란은 조선일보가 시작했어. 그런데 왜 조선일보에선 하필 이재명 후보만 걸고넘어질까? 다른 나라에선 연구자들이 실험하면서 로봇을 아예 발로 세게 차고 막 때리고 하던데? 

 

정치못난이- 어라? 정말이네. 조선일보는 왜 그랬을까?

 

백성공주- 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말하더라. 

 

“제가 로봇 테스트를 했더니 앞부분을 잘라서 로봇을 폭행했다, 로봇을 학대했다 이런 식의 가짜뉴스를 쓰지 않습니까? 저를 난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런 것이죠.” 

 

이걸 보면 적폐 언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난폭하다’라고 몰아가려는 것 같아. 한마디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거지.

 

정치못난이- 에이~ 설마 조선일보가 거짓말을 했다고?

 

백성공주- 이번엔 로봇박람회 관계자의 말을 들어볼까? 로봇박람회 쪽에선 이재명 후보한테 먼저 로봇 개 ‘밀치기’를 제안했대. 이재명 후보 옆에서 로봇 개 뒤집기를 돕던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라. 

 

“처음 밀었을 때 안 넘어져서 ‘잘 버티네요’ 하면서 한 번 더 세게 미신 거죠. 그래서 제가 ‘놀라지 마십시오, 스스로 일어날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 일어난 것까지 다 시연을 해드렸죠.”

 

“이 로봇이 실생활에 쓰여도 혹여나 넘어져도 (자세) 복원이 된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로봇 학대라고 하는 거)는 윤리의 범주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치못난이- 그러니까..로봇 학대가 아니란 거네? 그럼 조선일보가 정말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백성공주- 애초에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게 만든 로봇 개를 왜 넘어뜨렸느냐면서 로봇 학대라고 하는 게 말이나 되니? 한마디로 방수폰 실험한다고 휴대폰을 물에 넣는 거랑 같은 거지. 이게 로봇 학대면 자동차 충돌실험에 쓰이는 자동차나 마네킹도 학대받는다는 거야? 이런 말도 안 되는 학대 논란을 일으킨 건 적폐언론이 이재명 후보가 과격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려 한 거라고.

 

정치못난이- 음..그럼 이건 어때? 정신과 의사인 원희룡 아내는 이재명 후보 영상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무의식적으로 인성이 반영됐다”라고 하던데? 전문가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이재명 후보의 인성이 정말 나쁜 거 아니야?

 

백성공주- 아 원희룡 아내가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한 그 얘기? 안 그래도 원희룡 아내는 이재명 후보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어. 의사가 정식 진료도 없이 소시오패스라는 진단을 내린 것 자체가 의료 윤리 위반이라고.

 

정치못난이- 헉..그럼 원희룡 아내가 잘못한 거네.

 

백성공주- 원희룡이야말로 어땠는지 알아? 원희룡은 라디오 생방송에 나가서 자기 아내를 따라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로 비방했어. 이에 토론 상대방이 ‘의료 윤리 위반’이라고 문제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하니까 사회자 제지도 무시하고 상대방이 말도 못 하게 막았어. 심지어 아무도 없는 빈자리에 삿대질까지 하고 눈을 부라렸어. 그야말로 대난동을 부렸다고. 

 

정치못난이- 아무도 없는 자리에 삿대질? 대난동? 헐..미친 거 아냐?

 

백성공주- 저런 모습이야말로 비정상 아니야? 그런데 원희룡 아내는 자기 남편한테는 아무 말 안 하더라. 당연히 조중동에서도 조용하고. 이상하지 않아?

 

정치못난이- 그러게. 이상하네. 왜 그러지?

 

백성공주- 왜긴 왜겠어. 조중동에서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를 털었지만 특별하게 효과를 본 게 없잖아. 대장동, 화천대유를 걸고넘어졌지만 정작 나온 건 곽상도 같은 국힘당이나 검찰 쪽 인사들밖에 없어. 공격할 거리가 없으니까 인성 논란을 만들려 억지를 부리는 거지.

 

정치못난이- 흠..그렇게 볼 만한 증거는 있어?

 

백성공주- 안 그래도 포털이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조폭 돈다발’ 악성 가짜뉴스를 온종일 배치한다는 의혹이 나와. 1일 1망언하는 윤석열의 망언 보도는 적은데, 근거 없는 이재명 후보 관련 가짜뉴스만 포털 중앙에 걸린다는 거야. 

 

정치못난이- 둘 다 유력 후보인데 이재명 후보에 불리한 기사만 많이 나오는 게 이상하긴 하네.

 

백성공주- 이런 이상한 일이 왜 일어났을까? 조선일보를 비롯한 적폐언론은 이재명 후보를 인격파탄자로 모는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대선에 개입하려는 거야. 그래서 ‘조폭 돈다발’, ‘소시오패스’, ‘로봇 학대’ 같은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오는 거지. 

 

정치못난이- 아 그런 거구나.

 

백성공주- 이런 것들만 봐도 적폐세력의 총사령부인 조선일보부터 대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만들어야 해. 그러려면 국회에서 가짜뉴스 처벌법,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서둘러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적폐언론·기레기 청산을 바라는 백성의 목소리를 들으란 말이야!

 

*적폐언론의 ‘이재명 후보 죽이기’가 한참 도를 넘었습니다. 특히 적폐세력의 총사령부 조선일보의 행태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인데요. 마침 이번 주 토요일에는 온라인에서 ‘4차 검언개혁 촛불행동’ 집회가 열립니다. 우리 촛불 시민이 함께 ‘조선일보 폐간’과 ‘언론개혁’을 외쳐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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