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신 망령을 부르는 홍준표·윤석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13:39]

북한 “유신 망령을 부르는 홍준표·윤석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05 [13:39]

북한이 만약 국힘당의 홍준표나 윤석열이 차기 대통령이 되면 ‘친박계의 부활’, ‘적페세력의 부활’, ‘유신독재의 부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매체 메아리는 5일 <‘유신’ 망령을 부르는 ‘박타령’>이라는 기사를 통해 홍준표와 윤석열이 국힘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박근혜 타령’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박타령’의 주인공들인 홍준표, 윤석열로 말한다면 한 명은 당 대표의 권한으로 박근혜를 무우꽁다리 자르듯 출당시켜 보수정당의 ‘순결성’을 지켜냈던 자이고 다른 한 명은 양손에 서슬푸른 칼을 쥐고 박근혜를 난탕 쳐 감옥귀신으로 만들어버린 전 검찰수장”인데 “바로 몇 년 전의 과거마저 그렇게 쉽게 부정하며 지리멸렬하는 친박계에게 아부하는 것을 보니 그 사고 수준이 너무도 천박하다 아니할 수 없다”라고 조소했다. 

 

이어 매체는 “홍과 윤의 ‘박타령’은 단순히 박근혜 추종세력의 지지표를 얻으려는 추파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치관, 정치관의 극명한 발로”라면서 “원래 그들 자체가 박근혜의 삶과 정치방식을 동경해왔으며 ‘대권’을 바라보는 지금에 와서는 박근혜의 독재정치, 부패정치, 측근정치를 더욱 떠올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앞으로 홍준표와 윤석열 중 한 명이 정말 ‘대통령’이 되겠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남조선 인민들로서는 최악의 경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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