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버린 당심’이라며 국힘당 안에서 분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5일 국힘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국힘당의 2030당원은 국힘당 홈페이지 ‘할 말 있어요’란에 ‘노인의 당’, ‘탈당한다’, ‘민심을 거스르는 당심이라’, ‘6070 데리고 잘해봐라’ 등의 글을 쓰며 탈당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일부 당원들은 탈당 의사를 내비친 2030당원들에게 ‘빨리 탈당하라’라면서 조롱하고 있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당원들끼리 서로 싸우는 형국이다.
국힘당 경선 결과 윤 후보는 최종 득표율은 47.85%를 기록해 홍준표 의원(41.50%)을 이기고 국힘당의 대선후보로 결정됐다. 국힘당의 대선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48.21%를 차지해 윤 후보(37.94%)를 이겼지만, 당원 투표에서 12만6,519표를 얻어 21만 34표를 얻은 윤 후보에게 패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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