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위해 마이크 잡지 않을 것”..커지는 국힘당 내홍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8 [14:03]

홍준표 “윤석열 위해 마이크 잡지 않을 것”..커지는 국힘당 내홍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08 [14:03]

국힘당 대선 경선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국힘당의 2030세대 당원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노인의 힘’, ‘6070세대와 잘해봐라’, ‘민심을 거스른 당심’이라며 탈당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홍준표 의원은 윤 후보 대선 캠프에 결합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대선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우리 후보가 됐지만, 마이크 잡기가 어렵다”라며 선거운동에 결합할 뜻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홍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이른 시일 안에 만나겠다고 말했는데, 만날 생각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만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있는가. 저 만날 시간에 다른 사람들 열심히 만나시라”라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 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되었다고 본다”며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에게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는 표현을 쓰며, 선거 캠프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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