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목표로 한 종전선언해야” 美민주당 의원들 바이든에게 서한 보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0:54]

“평화협정 목표로 한 종전선언해야” 美민주당 의원들 바이든에게 서한 보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09 [10:54]

미국의 민주당 의원들이 한반도 종전선언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23명은 8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브래드 셔먼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주도해 작성한 이 서한에 앤디 김 의원과 그레이스 멩 의원, 로 칸나 의원과 톰 수오지 의원 등 23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남북한 긴장에 대한 외교적 해법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가 너무 늦었다”라면서 “수십 년 전인 1953년 이 분쟁이 끝났음에도 평화협정은 공식적으로 서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와 블링컨 장관이 남북한과의 적극적인 외교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라면서 “이(종전선언)는 남북한과 미국 간 전쟁을 공식적이고 최종적으로 종식하는 구속력 있는 평화협정을 목표로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셔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공식적인 (한국전쟁) 종전은 한국이 비핵화에 관한 대화 재개와 같은 미국과 한국의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첫 단계”라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평화를 향한 이 중요한 단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협력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과 앤디 레빈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비정부기구들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규정 완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재무부에 기존 제재 규정에 따른 인도적 면제를 수정하도록 지시하고, 국무부에 인도적 목적의 방문을 위한 특별승인 여권 요청에 신속하게 응답하도록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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