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북미대화는 없을 듯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10 [14:31]

미국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북미대화는 없을 듯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1/10 [14:31]

미국이 유럽연합(EU)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 시각) “우리는 이 결의안이 총회에 상정된 이래 매년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려 왔다”라며 결의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28일 유엔총회에서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결의안 초안에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국가와 일본, 캐나다 등 약 35개 국가가 참여했고, 미국은 결의안이 제3위원회에 제출된 뒤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과 관련해 북한은 9일 “허위날조 자료들로 가득 채워진 모략적인 결의안”이라며 “제 집안의 인권오물들을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각) ‘2020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권을 대외정책의 우선순위에 놓겠다고 밝혔는데, 미국은 대북정책과 연계해 북한의 인권을 계속 문제 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대화하자면서 대북정책 철회하지 않는 모습을 두고 미국의 대화 제의가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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