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이번엔 윤석열 지지자들 난리..“이준석 퇴출해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14:47]

국힘당, 이번엔 윤석열 지지자들 난리..“이준석 퇴출해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12 [14:47]

국힘당이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고 나서 매일매일 분란이 일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2030세대 당원들이 불만을 쏟아내며 탈당한 데 이어 이번엔 윤 후보 지지자들이 이준석 국힘당 대표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국힘당 홈페이지에 윤 후보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비난하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일부터다.

 

특히 오늘(12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이준석 out” “사퇴하라” “당원 소환하자” 등의 게시글이 최소 900여 개 이상 올라왔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선대위 구성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윤 후보를 공격한다며 이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윤 후보가 당헌 당규상 당무 우선권을 갖고 있는데 이 대표가 선대위 성격과 인선에 대해 개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대표가 최근 언론에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개발’과 ‘고발 사주’에 대해 동시 특별검사를 도입하자는 ‘쌍특검’ 제안에 윤 후보 지지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해당 행위자 이준석을 소환한다. 민주당에 도움 주고 자당의 후보를 디스하고 흠집내는 당 대표는 없는 게 낫다”, “이준석 이번 기회에 꼭 퇴출해야 한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의 글로 인해 한때 국힘당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상황이 나오니 윤 후보 세력이 당을 장악하기 위해 세몰이를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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