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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전두환은 죽었지만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23 [11:30]

[논평] 전두환은 죽었지만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23 [11:30]

 

5.18학살의 주범, 전두환이 90세의 나이로 2021년 11월 23일 죽었다.

 

전두환이 사망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허탈해하고 있다.

 

광주의 수많은 시민을 학살하고 권좌를 찬탈한 그가 역사의 법정에서 제대로 된 단죄를 받지 않은 채 죽었기 때문이다.

 

전두환은 끝까지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단 한 마디의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 

 

전두환은 죽었지만,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

 

5.18 학살의 주범 전두환의 범죄를 다 파헤쳐 진상을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전두환의 범죄를 역사에 정확히 기록해서 후대에 남겨야 한다.

 

나라를 팔아먹었던 자들을, 친일파 청산을 가로막았던 자들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해 우리 역사는 바로 서지 못했다. 오히려 그 후예들이 나라를 틀어쥐고 국민에게 많은 해를 입혔다.

 

범죄자는 편하게 죽을 수 없다는 것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전두환을 끝까지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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