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죗값을 치르지 않고 떠난 전두환의 죽음에 우리는 분노한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24 [16:01]

죗값을 치르지 않고 떠난 전두환의 죽음에 우리는 분노한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1/24 [16:01]

  © 진보당

 

5.18학살의 주범 전두환이 23일 사망했다.

 

진보당의 이 선전물은 전두환의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있다.

 

각계가 전두환이 죽었어도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는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선거운동본부는 23일 논평에서 “전두환이 생의 마지막까지 광주학살의 진실을 왜곡하려 했다는 점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며 “전두환은 갔어도, 광주학살의 아픈 상처는 지금도 남아있다”라고 짚었다.

 

민주노총은 23일 논평 ‘살아서 받지 않은 죗값은 지옥에서라도 받길 바란다’를 통해 “12.12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고 폭발하는 민중들의 민주화 열망을 총칼로 진압하고 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인 학살자의 마지막이 병사라는 것에 대해 그저 애석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학살자의 죽음에 머리 숙이는 자는 역사의 반동으로 남을 것”이라며 5월 정신의 계승과 역사바로세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도 23일 논평 ‘5월 영령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죽은 전두환, 역사는 그를 학살자로 기억할 것이다’를 발표했다.

 

전농은 논평에서 “여전히 진실조차 밝혀지지 않은 5월 영령에 대한 사과조차 없이 죽은 전두환에 대해서 역사의 단죄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전두환의 죽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진실을 밝히고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전두환은 국민을 총칼로 죽인 살인마다. 전농은 그 살인마가 편히 사망한 것이 애통할 뿐”이라고 밝혔다. 

 

촛불전진(준) 23일 논평 ‘학살자 전두환이 죽었다’에서 “범죄자는 죽었으나 범죄는 남았다”라면서 “우리는 전두환과 그의 배후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며 전두환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1개 청년학생단체는 24일 공동입장문 ‘죽었다고 끝이 아니다. 끝까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를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우리 청년학생들은 청산되지 않은 전두환의 범죄에 대해 분노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죽었다고 끝이 아니다. 끝까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라며 “그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파헤쳐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에 정확히 기록해야 한다. 범죄자는 죽어서라도 처벌받는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줘야 다시는 이러한 범죄자가 나오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청년학생단체들은 전두환이 저질렀던 범죄행위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기록하기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