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델 카스트로 사망 5주기 맞아 “전략적 친선협조관계 강화”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25 [16:03]

북한, 피델 카스트로 사망 5주기 맞아 “전략적 친선협조관계 강화”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1/25 [16:03]

북한이 피델 카스트로 루스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 사망(2016.11.25.) 5주기를 맞아 양국의 ‘전략적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외무성 홈페이지에 ‘숭고한 국제주의적 의리를 지니시고’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일찍이 손에 무장을 잡고 혁명투쟁을 벌여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승리를 이룩한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는 쿠바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고 나라의 대외관계를 다각적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많은 공적을 이룩하였다”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1986년 3월 8일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정부의 대표단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것을 상기시켰다. 이때 북한과 쿠바는 친선협조조약을 맺었으며, ‘사회주의 형제국가’로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2016년 11월 25일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친히 조전과 화환을 보내시고 고위급 당 및 국가대표단을 쿠바에 긴급 파견하시어 쿠바 인민에게 보내는 조선 인민의 따뜻한 위문을 하루빨리 전하도록 하시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 의리를 지니시고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가 서거한 이후에도 두 나라 선대 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된 조선 쿠바 친선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시기 위하여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 미겔 마리오 디아스 카넬 베르무데스 동지와의 친분 관계를 두터이 하시고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 발전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오늘 쿠바 인민은 피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위업을 받들어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면서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수호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쿠바 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며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 5주기에 즈음한 24일(현지 시각)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시민은 피델 카스트로 사진을 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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