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월 하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라고 2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 있는 속에서도 온 한해 당 중앙의 정확한 영도에 의하여 당 제8차 대회가 결정한 주요정책 목표들이 기백 있고 전투력 있게 추진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 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 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을 비롯하여 정치·경제·문화·국방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 과정에 각 부문들에서는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 해는 올해에 못지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된다”라며 “당 중앙위원회는 새 년도 계획을 역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잘 수립하여 5개년 계획 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 하순 당 중앙위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이 전하는 결정서에 따르면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 정형을 총화하고 새 년도 사업계획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된다.
회의에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북한은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를 중요한 해로 강조해왔는데,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경제발전을 추동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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