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 평양역에서도 ‘노동신문’ 디지털 열람할 수 있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2/06 [11:12]

북한 주민들, 평양역에서도 ‘노동신문’ 디지털 열람할 수 있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2/06 [11:12]

 


북한이 공공장소에서 이용하는 디지털열람기를 새로 개발했다.

 

북한 매체 ‘조선의 오늘’은 5일 “최근 공화국의 아침컴퓨터합영회사에서 개발한 정보기술제품들이 사람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며 새로 개발한 ‘신문열람용전자현시판’와 ‘다기능정보현시기’ 등의 디지털열람기를 소개했다.

 

매체는 “‘아침’ 상표를 단 제품들은 하나같이 높은 품질과 우수한 성능이 담보된 것으로 하여 사용자들 누구나 좋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열람용전자현시판’(화면크기 43 in, 50 in, 55 in)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국가컴퓨터망(인트라넷)을 통해 북한의 노동신문과 과학기술자료, 국제·체육·세계상식 등 여러 분야의 자료들을 터치 방식으로 열람할 수 있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한다. 

 

매체는 “열람프로그램실행과 화일관리, 화면설정 등의 기능을 갖춘 전자현시판으로는 신문이나 사진, 동영상자료들을 임의로 선택하여 볼 수 있는데 해상도가 매우 높아 화질이 깨끗하고 선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양역과 류경원(대중목욕탕),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북한 각지의 수십 개 단위에 보급돼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10대 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됐다.

 

매체는 또 “다기능정보현시기(화면크기 32~100 in 이상)는 교육 및 보건기관들과 봉사망, 제품전시장, 기타 공공시설들에서 구내망과 국가컴퓨터망을 이용하여 해당 단위의 연혁소개자료나 새 소식, 제품광고, 봉사안내 등 목적하는 임의의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현시, 열람할 수 있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 제품에 대해 “손 접촉식으로 다루는 화면대면부에는 열람, 동영상, 음악, 사무, 프로그램, 오락 등의 항목이 있는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편집기에서 항목을 늘이거나 대면부 화상을 임의로 변경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현시기(디지털열람기)는 기관, 기업소들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원격교육 및 과학기술보급사업과 문서편집을 비롯한 사무활동에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를 보장하거나 상품식별부호에 의한 전자결제를 실현하고 교육단위들에서 전자칠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용도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컴퓨터합영회사는 텔레비전과 노트북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 2020년 2월 11일(보도기준)에 신형 과학기술보급실용열람기 ‘아침’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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