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행동 참가자들, 한목소리로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규탄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2/07 [23:24]

화요행동 참가자들, 한목소리로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규탄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1/12/07 [23:24]

▲ 대구 캠프워커에서 1인 시위 하는 시민.   © 신은섭 통신원

 

12월 7일 오후 5시, 6차 민족자주 화요행동이 지난 12월 2일 있은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신은섭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 정책위원장은 한반도 관련 정세를 살펴보는 ‘정세 한 방’ 순서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를 분석했다. 신 위원장은 “패권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었고, 한국의 군사적 역할이 확대되었다”라며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이행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이행은 우리 국민에게 피해만 줄 뿐”이라며 “이 결과를 두고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이 결과 안에서 움직일 것이 아니라 미국의 간섭과 승인을 배격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통일의 길, 민족자주의 길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 광화문 미 대사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한 유승재 청년학교 대표.  © 신은섭 통신원

 

화요행동이 진행되는 동안 광화문 미 대사관과 대구 캠프 워커 앞에서는 참가자들의 실천이 이어졌다.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 유승재 청년학교 대표는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를 보고 청년들의 삶을 더 불행하게 만들고 우리 주권도 유린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해 1인시위에 나왔다”라며 “우리의 이익과는 하나도 연결되지 않고 자신들(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만 이 회의를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우리 미래를 바꿔내려면 평화통일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당당한 나라로 우뚝 서야 한다는 것을 청년들이 잘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 청년들은 민족자주를 가로막는 존재들에 대해 분노하고 싸워 그것들을 깨고자 한다”라며 “(청년들의 민족자주)열망이 더 많이 분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투쟁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 캠프 워커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 이창욱 씨는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지속하기로 한 것을 지적하며 “한미 당국은 입으로는 종전선언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부추기는 미국이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남북관계에 개입하며 관계 발전을 방해하는 것도 미국이라 생각한다”라며 “미국이 한미일 삼각 동맹을 강요하고 첨단무기를 강매하려고 하는데 이런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나라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미국은 한국에서 손을 떼라’ ‘민족자주! 통일’ 등 직접 준비한 구호 피켓을 통해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으며, 미 국방부 SNS에 규탄 메시지 보내기를 진행하고 화요행동을 마무리했다.

 

▲ 미 국방부 SNS에 항의 메시지를 보내는 화요행동 참가자.  © 신은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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