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20대 대선 출마 선언 “양당 정치 끝내자”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15:42]

한상균, 20대 대선 출마 선언 “양당 정치 끝내자”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2/21 [15:42]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0대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한상균 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청계천 평화시장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민중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2,500만 노동자, 민중과 함께하는 행복한 정치 반란에 나서자고 선언하고, 선동한다. 자본과 권력이 조종하는 대로 약자들끼리 죽이고 죽는 절망을 끝내고, 희망의 정치 반란에 나서자”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73년간 이 나라를 지배해 온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정치를 끝내야 한다. 1:99로 달려가는 10:90의 불평등 피라미드 대한민국을 거꾸로 세워야 한다. 2022년 대선은 우리가 더 제각각 내리는 눈송이가 아니라 뭉치고 뭉쳐 눈덩이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이후에는 울타리 밖 노동자들을 위해 힘쓰는 등, 언제나 노동자 민중을 위해 희생하는 한상균 동지는 기득권 보수 양당 정치를 끝내고, 노동자 민중의 직접 정치를 구현하는 후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수억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공동투쟁’ 대표, 이도흠 전 민교협 상임의장,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이 한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한 후보는 민주노총과 5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이 합의한 진보정치 후보단일화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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