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주북한 중국대사, 북·중 정상 상봉 성과적으로 보좌”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2/23 [10:53]

김정은 위원장 “주북한 중국대사, 북·중 정상 상봉 성과적으로 보좌”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2/23 [10:53]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 방문한 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를 만났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밝혔다.

 

보통 대사 임기는 3년인데, 리 대사는 2015년 3월 부임해 7년 가까이 꽤 오래 북한에서 일했다.  

 

최 상임위원장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리 대사에게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북중)친선이 오늘 두 당 수뇌들의 영도 밑에 새로운 활력기를 맞이한 데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7년간 여러 차례의 조중 수뇌 상봉을 성과적으로 보좌하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우리 인민과 고락을 함께한 대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사가 건강한 몸으로 조중친선 관계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바란다”라며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 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100년 여정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했다.

 

이에 리 대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에 감동을 금할 수 없다며 임기기간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과 배려를 돌려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최 상임위원장에게 부탁했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영도 따라 조선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전진을 이룩하고 있으며 특히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새 시대에 들어선 중조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상임위원장은 리 대사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훈장’ 제1급을 수여했으며, 이날 만남에는 강윤석 부위원장, 승정규 문화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문성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중국대사관 성원이 함께했다. 또한 북한 국무위원회는 이날 저녁 리 대사를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

 


노동신문은 리 대사가 22일 김덕훈 내각 총리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고도 전했다. 이 만남에는 김성룡 내각부총리, 윤정호 대외경제상, 박명호 외무성 부상과 중국대사관 성원이 함께했다. 

 

리 대사는 김성남 당 국제부장, 리선권 외무상 등도 만나 작별 인사를 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외국 고위급 인사와 교류를 재개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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