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韓, 미국 추종한 무장장비 현대화놀음..끝 모르는 동족대결광기”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2/28 [12:27]

북한 “韓, 미국 추종한 무장장비 현대화놀음..끝 모르는 동족대결광기”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2/28 [12:27]

북한이 한국의 무기개발을 두고 “명백히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 동족대결 광기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8일 ‘끝을 모르는 동족대결광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의) 무장장비 현대화놀음이 무엇 때문에 필요하며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 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 보강 2차 체계 개발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0년대 도입한 공군의 백두정찰기를 2026년 말까지 신형 정찰기(4대)로 대체할 계획이며, 사업 규모는 8천억 원 가량이다.

 

또한 한국은 2024년까지 신형 기관총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보병, 전차, 장갑차, 함정, 헬기용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실로 조선반도 긴장 격화의 주범, 평화파괴의 장본인으로서의 정체를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낸 호전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구체적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와 한국의 미사일 시험발사, 소총·신형전투장갑차·휴대용무인기요격포·고출력레이저무기 등 40여 종의 각종 무기개발 및 실전 배치를 언급했다.

 

매체는 “지금 남조선 위정자들은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 평화번영에 대해 곧잘 떠들어대고 있다. 하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어떻게 하나 동족을 힘으로 압살할 군사적 대결 야망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북한)를 위협의 대상, 억제해야 할 상대로 규정하고 온 한해 미국에 추종하여 군비확장과 무장장비 현대화놀음에 매달려온 남조선 군부의 행태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화려한 꽃을 보이고 뒤돌아 앉아서는 상대를 해칠 칼을 야심 차게 가는 것과 같은 이런 앞뒤가 다른 위선자들의 이중적 행태는 환멸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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