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돌자! 용산기지 한 바퀴”..온전한 기지반환 촉구

김은희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2/28 [21:20]

“다 함께 돌자! 용산기지 한 바퀴”..온전한 기지반환 촉구

김은희 통신원 | 입력 : 2021/12/28 [21:20]

▲ ‘다 함께 돌자! 용산기지 한 바퀴’ 용산시민 걷기대회.  © 김은희 통신원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26일 오후 2시 용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바라는 용산주민 30여 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서빙고역 장교숙소, 녹사평역, 전쟁기념관을 따라 걷는 용산기지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다 함께 돌자! 용산기지 한 바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회의가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월례행동의 마침표를 찍는 행사다.

 

지난 1월 31일 용산기지 3번 게이트 앞에서 진행한 용산시민 릴레이 발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시민회의는 매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12월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합동위원회 이후 용산기지가 우리나라로 반환되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사우스포스트의 25%가 반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을 온전히 조성하기 위한 길은 아직도 험난하다. 기지 반환 이후 공원이 조성되어도 공원 부지 북측 ‘캠프 코이너’로 이전하는 미대사관과 드래곤힐호텔 등 일부 부지가 여전히 잔류하는 문제가 남아있고, 천문학적인 환경오염 정화 비용과 책임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희 시민회의 대표는 “외국군대가 점령했던 아픔이 있는 땅을 돌려받아 국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면, 환경오염 정화와 부지 잔류 등의 문제를 남기지 않고 온전히 반환받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전쟁기념관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한 것처럼 미군기지 이전으로 더 이상 용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진 국방부 부지 등도 용산공원에 편입되어 온전한 국가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회의는 용산공원이 온전한 생태평화공원으로, 부끄럽지 않은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산주민들이 ‘온전한 용산생태평화공원’이라고 적힌 손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김은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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