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에 떨쳐나서자”..평양시 궐기대회 진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06 [14:53]

북한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에 떨쳐나서자”..평양시 궐기대회 진행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06 [14:53]

▲ 5일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진행됐다.   

 

북한의 주민들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이하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결의를 계속 높이고 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시를 시작으로 북한의 주요 도시와 주요 단위들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며 전원회의 결정관철의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궐기대회에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석단에 나왔으며,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리일환·오수용·박명순·리철만·양승호·김영환·박훈 그리고 평양시 안의 일꾼들과 노력혁신자들도 주석단에 자리했다.

 

평양시 안의 기관·공장·기업소·협동농장 일꾼·근로자·청년학생들이 궐기대회에 참가했다.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궐기대회에서 보고를 했다.

 

김 비서는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의에 따라 전원회의에서 지난해 농사를 잘 짓는데 적극 기여한 농업 부문의 모범적인 일꾼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낸 것을 언급했다.

 

그는 보고에서 “공화국창건 73돌 경축 열병식을 비롯한 대정치 축전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당의 영도 밑에 새로운 경지에 올라선 우리의 일심단결과 불패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했으며 “송신, 송화지구에 또 하나의 대건축군을 일떠세워 우리 국가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힘있게 떨쳤다”라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또한 “당의 수도건설구상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 속에서 평양국제비행장 주변 살림집(주택) 건설과 수십 개의 본보기학교 꾸리기, 문수-토성궤도전차노선보수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이 완공되고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어 시의 면모가 일신되어 가고 있다”라면서 “보통의 상식으로는 주저앉거나 침체되어야 할 때 생산과 건설 전반이 들고일어나는 이 놀라운 성과들에는 바로 수도 시민 모두의 충성과 애국의 성심과 뜨거운 피와 땀이 진하게 슴배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값비싼 승리의 해를 역사의 갈피에 깊이 새기며 광명한 미래를 확신하는 모두의 가슴가슴이 이토록 뜨거운 것은 난관을 이기는 법,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투쟁의 걸음걸음마다에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신 총비서 동지에 대한 고마움, 하늘땅 끝까지 따르고 받들 충성의 마음이 한량없기 때문”이라면서 “수도의 당사업과 행정경제사업, 도시경영사업,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며 평양시가 당정책 관철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탁월한 영도를 떠나 오늘의 승리를 생각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 따라 나아가는 길은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는 승리와 영광의 길이며 당중앙의 결심을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길에 수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무상의 영예와 보람이 있다는 것, 바로 이것이 지난해의 진군을 통하여 우리들이 더욱 깊이 새겨 안은 철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2022년을 혁명 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기 위한 투쟁목표와 과업,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강령을 제시한 것을 언급했다. 

 

계속해 “2022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역사적 투쟁에서 대단히 관건적인 중요한 해”라며 “시안의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평양 시민들이 혁명의 수도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사명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당중앙위원회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며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질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이자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충실성 교양을 핵으로 하는 5대 교양 강화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적 행위 근절을 위한 투쟁 강화 ▲전력공업 부문과 석탄공업 부문의 증산 ▲농업 부문의 과학기술화와 농작물 정보당수확고의 증산 ▲축산기지 활성화 ▲경공업 부문의 인민들 소비품 생산보장 ▲질 좋은 교복, 가방 생산 ▲과학·교육·보건·문화 분야의 사업 혁신 ▲평양의 1만 세대 주택건설 ▲대평지구 주택 건설 ▲평천 오수정화장 능력확장공사 ▲시 주변 농촌 마을들을 독창성·현대성·문화성·정치성이 보장된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변모’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의 과업은 방대하고 전진 행로에 중중첩첩 격난이 가로놓여있지만 위대한 당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기에,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가 우리를 새 승리에로 인도하기에 우리는 반드시 보다 큰 영예를 쟁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평양시 궐기대회 이후 행진하는 모습.  

 

최희태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리경남 사동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김철호 김책공업종학대학 학부장, 김주혁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은 궐기대회에서 전원회의 결정 관철의 의지를 다지는 토론을 했다.

 

그리고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했다고 한다.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전면적 부흥, 전면적 발전’, ‘당중앙 따라 천만리’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선전물을 들고 행진했다.

 

신문은 이번 궐기대회에 대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과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갈 수도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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