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이길래 국힘당이 저럴까?” 관심 뜨거운 김건희 7시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1:58]

“어떤 내용이길래 국힘당이 저럴까?” 관심 뜨거운 김건희 7시간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13 [11:58]

▲ 지난해 12월 26일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한 김건희 씨. [사진출처-방송화면 갈무리] 

 

서울의소리 기자와 윤석열 국힘당 대통령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전화 통화 내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황색언론은 벌써 전화 통화 내용을 내돌린다는 소문도 있다.

 

오마이뉴스는 12일 ‘7시간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 공개된다’라고 보도를 했다. 기사에서는 서울의소리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김건희 씨와 통화했으며 통화 내용이 밝혀지면 윤석열 후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마자 국힘당은 ‘대선 시점에 맞춘 악의적으로 기획된 정치공작’이라며 12일 오후 서울의소리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국힘당은 전화 통화 내용에 대해 서울의소리 기자가 김건희 씨와 사적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힘당은 13일 김건희 씨 전화 통화 내용을 방송 준비 중인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당이 이런 반응을 보이자 국민은 “어떤 내용이길래 국힘당이 저럴까?”. “왜 김건희 씨가 나서지 않고 국힘당이 나서는 거냐?”, “김건희 씨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그러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국힘당의 이런 반응으로 오히려 김건희 씨 전화 통화 내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국민의 알권리와 대선 후보 검증 차원에서 녹취록이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라며 “만약 방송사에 공개 못 한다면 서울의소리 유튜브를 통해 7시간 녹취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서울의소리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고 김건희 씨와 통화했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힘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공작인지, 서울의소리가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의 알권리 차원인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7시간 통화 내용이 전부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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