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초부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빠르다.
북한이 지난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사흘 만인 14일, 동쪽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발사이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14일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하였다”라고 발표했다.
합참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대북제재를 비판하면서, 미국이 정세를 격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담화 이후 북한이 몇 시간 만에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