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연대 “김건희 씨 국민고발인단 모집”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4:25]

촛불행동연대 “김건희 씨 국민고발인단 모집”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17 [14:25]

▲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2022년 대선 활동 계획 발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씨 국민고발인단 모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유정숙 통신원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국힘당 대통령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 고발인단 모집에 들어간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이하 촛불행동연대)’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2022년 대선 활동 계획 발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촛불행동연대는 김건희 씨 국민고발인단 취지를 “사라진 김건희, 내로남불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모아 법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와 상식을 바로 잡기 위한 국민 행동”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연대는 7시간 통화 녹취록에서 공개된 “내가 정권을 잡으면 아무개들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라는 김건희 씨 발언은 “제2의 국정농단을 예견하지 않을 수 없는 기막힌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는 세력의 반헌법적 태도가 그대로 압축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씨 고발 내용은 ‘허위이력으로 업무방해, 사기, 직권남용’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연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오늘(17일)부터 25일까지 국민고발인단을 모은다. 

 

그리고 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고발인단 이름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촛불행동연대의 20대 대선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1월에는 김건희 씨 상습허위경력 수사 촉구 범국민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 활동으로 김건희 씨 국민고발인단 모집사업, 시민참여 현수막 게시, 수사촉구 차량행진(22일, 검찰청에서 아크로비스타까지), 오는 28일 8차 촛불행동을 진행한다. 

 

그리고 2월에는 투표 참여 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면서 9차, 10차 촛불행동을 진행한다. 대선(3월 9일)을 앞둔 10차 촛불행동은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3월 대선 끝난 뒤에는 새로운 연대조직으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9월 결성된 촛불행동연대에는 현재 72개 단체와 38개의 유튜버 그리고 1,000여 명의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 부산, 대구, 수원에서 지역조직이 결성됐으며, 2030청년조직도 결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촛불행동연대는 검찰, 언론개혁을 요구하며 온라인 촛불행동을 1차부터 7차까지 진행해왔다. 그리고 현재는 김건희 씨 자수를 촉구하며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촛불행동연대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대한 촛불국민의 의지가 다시 결집하고 있으며 촛불항쟁의 기운이 높아가고 있다”라면서 “촛불국민의 재결집을 통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대전환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조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연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정세를 보자면 검찰쿠데타를 정치적으로 관철시켜 특권 카르텔 지배를 공고히 하려는 세력이 처음에는 승세를 잡는 듯하다가 그간 숨겨왔던 모순들을 드러내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돌아보면 촛불혁명 제1막은 낡은 권력을 축출했고 제2막은 검찰개혁에 매진했다. 이제 촛불혁명 제3막으로 정치검찰을 앞세우고 적폐언론이 공작을 벌이는 특권 카르텔의 권력 탈취를 완전히 진압해나갈 것이다. 그래야 ‘촛불혁명 시즌 2’가 열린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우리는 이번 대선이 불평등의 특권을 쥐고 부패한 권력을 누리는 세력들을 완전히 진압할 것을 믿는다”라면서 “민주주의의 본질에 맞게 시민 권력이 중심에 놓이는 역사적 선거가 되리라 믿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연대는 촛불혁명 정신을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세력 청산 ▲불평등 근본 원인 해결 ▲한반도 평화의 진지한 모색’ 등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에 함께 나설 것을 호소했다. 

 

촛불행동연대는 마지막으로 “촛불행동을 통해 역사를 바꿀 수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자”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촛불행동연대 기자회견문과 경과보고이다.

 

신년 기자회견문

 

2022년은 역사적 대전환의 깃점이 될 것입니다. 대선은 바로 그 경계선을 확정하는 일대 사건입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이 일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촛불혁명은 5년의 시간을 지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 가운데 때로 좌절하고 때로 희망을 갖게 되는 고비고비를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선 승리를 통해 적폐청산의 확실한 종지부를 찍고 민주주의의 완성과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에 더해 인류적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재조직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가지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정세를 보자면, 검찰쿠데타를 정치적으로 관철시켜 특권 카르텔 지배를 공고히 하려는 세력이 처음에는 승세를 잡는 듯하다가 그간 숨겨왔던 모순들을 드러내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사필귀정이 될 것입니다. 

 

급기야는 바로 엊그제, 검찰총장 출신의 야권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내가 정권을 잡으면 아무개들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협박과 망발을 한 것이 온 세상에 밝혀졌습니다. 제2의 국정농단을 예견하지 않을 수 없는 기막힌 일입니다. 

 

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는 세력의 반헌법적 태도가 그대로 압축된 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이런 부패한 정치와 불평등을 구조화하는 현실을 격파하는 열정을 지닌 촛불시민들의 연대 결사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촛불시민들은 지치지 않고 집결하기 시작하면서 정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촛불시민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역사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대선 승리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은 불투명합니다. 어떤 정치적 음모와 공작이 준비되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보다 격렬한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정책 선거가 바람직하겠으나 애초에 그런 기대를 할 수 없는 세력이 대선의 한 축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연대의 힘을 믿습니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간 여러 가지 정세의 변화가 생겨난 것은 오로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위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촛불혁명 제1막은 낡은 권력을 축출했고 제2막은 검찰개혁에 매진했습니다. 이제 촛불혁명 제3막으로 정치검찰을 앞세우고 적폐언론이 공작을 벌이는 특권 카르텔의 권력탈취를 완전히 진압해나갈 것입니다. 그래야 “촛불혁명 시즌 2”가 열립니다.

 

우리는 이번 대선이 불평등의 특권을 쥐고 부패한 권력을 누리는 세력들을 완전히 진압할 것을 믿습니다. 이를 갈망하는 뜨거운 바람이 국민운동으로 펼쳐지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민주주의의 본질에 맞게 시민권력이 중심에 놓이는 역사적 선거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거듭 강조하건데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세력들을 꼭 청산해야 합니다. 불평등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진지하게 모색해야 합니다. 인류적 재앙을 가져올 기후위기 대처에 합류하는 기반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촛불혁명의 정신입니다. 이를 확고히 실현해나가는 이 과업은 오로지 깨어 있는 시민들이 국민운동에 나서서 함께 손을 잡고 일어설 때 이루어집니다. 

 

한 치도 물러서거나 주저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운명과 미래세대의 삶이 걸려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왔고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개혁과 전환의 길을 같이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촛불행동을 통해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2년은 우리에게 하늘이 내려준 놀라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와 함께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7일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

 

-----------------------------------------------------------------------------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 경과보고

 

2021년 9월에 출범한 촛불행동연대는 지난 9월 25일 1차 온라인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1월 8일 7차에 이르기까지 코로나시대 촛불집회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습니다. 온라인 촛불집회를 통해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한국사회 대개혁을 바라는 촛불국민들의 참여열기가 날로 고조되어 왔습니다.

2022년 1월 현재 72개의 단체들과 38개의 유튜버들 그리고 1000여명의 개인들이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에 가입했으며 특히 광주, 대구, 부산, 수원지역 촛불행동연대가 결성되어 맹렬히 활동중입니다. 특히 38개의 진보개혁 유튜버들이 직접 촛불행동연대에 참여해 촛불집회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특징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문조직으로 2030위원회가 발족되어 청년들의 촛불행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한반도평화번영특위>, <조선일보폐간특위> 등을 구성해나갈 예정입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결성 이후 고발사주 사건의 진상규명, 언론중재법 개정, 조선일보의 대선개입 중단 촉구, 김건희의 상습허위경력 수사 촉구 운동을 전국적으로,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으며 국민들의 참여와 응원이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촛불행동을 통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대한 촛불국민들의 의지가 다시 결집되고 있으며 촛불항쟁의 기운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이 또렷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이러한 촛불국민들의 재결집을 통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대전환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조직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결성 및 활동 과정>

 

- 9월 15일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장), 방인성(함께 여는 교회 은퇴 목사), 조헌정(예수살기 상임대표) 목사, 김민웅, 우희종, 김은진(원광대 교수), 김호범(부산대 교수), 은우근(광주대 전 교수), 이원영(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이종원(개혁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각계인사 17명의 명의로 단체와 유튜버, 인사들에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참여 제안

 

-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하여 현재 참여단체 71개, 유튜버 38개 채널, 931명의 개인이 참여 중. 특히 대형 시사유튜버들이 역대 최대로 함께 모였다는 것이 특징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는 4차 온라인집회 후 11월 27일, 개혁의제를 확장하고 미래전망을 제시해나가겠다는 취지로 명칭을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로 개정

이를 계기고 광주, 대구, 부산, 수원에 지역조직이 결성되고 부문조직으로 2030위원회가 구성되었음

 

- 촛불행동연대는 9월 25일 1차 검언개혁 촛불행동이라는 온라인집회를 시작으로 10월 2일 2차, 10월 16일 3차 집회, 11월 6일 4차, 11월 27일 5차, 12월 18일 6차, 1월 8일 7차 촛불행동을 이어오고 있음

줌 화상집회와 유튜브 시청, 오프라인 1인시위 결합. 해외동포 참여. K집회 창출. 

촛불행동에는 김진애 전 의원, 추미애 전 장관뿐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참석해 온라인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대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짐

 

12월 18일 현수막 행동 개시 : 서울 시내 100개, 광주, 대구, 부산 등지에 수십 곳 게시

(본부장비리 특검 촉구, 김건희 수사 촉구, 조선일보 폐간 촉구, 검찰국가 저지호소 등)

 

12월 말 현수막 행동 시행 : 서울 시내 150개, 지역 수십 곳 게시

(이런 영부인 괜찮습니까? 등의 내용으로 게시, 이후 문화일보가 현수막을 문제시하는 보도를 내면서 각 구청에서 철거함)

 

[참여 단체] : 72개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개혁국민운동본부, 걸어서봉하로!!, 경남민주교수연대, 관청피해자모임,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전남시민행동, 광주전남작가회의, 길동무도서관,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나라사랑청년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학혁신특별위원회, 민들레, 민생경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일보기념사업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부산을바꾸는시민의 힘 민들레, 불교평화연대, 사람일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생명평화포럼, 서울대민주동문회, 서울통일의길, 선한시민의힘, 수원시민신문, 시민연대함깨, 안동영주민주연합, 언론권력해체국민본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여순항쟁서울유족회, 열린민주당,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오월민주여성회,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유권자 민주연대, 예수살기, 원불교평화행동, 원자력 안전과 미래, 2022대선민생정책연대, 21C조선의열단,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조국을위하여, 조중동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 적폐청산대구촛불시민연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참자유청년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청년김대중, 촛불전진(준), 촛불혁명완성연대, 카타콤교회, 토착왜구 박멸 시민연대, 평화어머니회, 평화의길,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평화통일불교연대, 포럼지식공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언론미디어협동조합, 한국디아코니아, 한청협전국동지회, 헌법문제연구소, 휴먼앤데이터

 

[유튜버] : 38개

고발뉴스, 곽동수TV, 길잡이TV, 김두일TV, 김성수TV, 김용민TV,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두루치구TV, 대구의소리, 락맨TV, 미디어벙커, 바른소리TV, 박시영TV, 백자TV, 빨간아재, 사법정의TV, 새날, 서울의소리, 서승만TV, 시사발전소, 시사의품격, 시사타파TV, 신비TV, 아웃사이트TV, 안진걸TV, 양희삼TV, 옳쏘리TV, 우희종TV, 돌멩이TV, 이송원TV, 이은영TV, 21C조선의열단TV, 인싸이트TV, 정치일학, 주권방송, 진용호TV, 촛불전진, 황희두TV(가나다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