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 정론] 극초음속미사일과 윤석열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1/29 [10:00]

[민족위 정론] 극초음속미사일과 윤석열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2/01/29 [10:00]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가 매주 발행하는 소식지에 실리는 정론을 소개합니다. 

 

1. 극초음속미사일

 

새해 들어 북의 미사일이 연속으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그중 두 차례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은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최첨단 무기로 미국도 아직 성공하지 못한 미사일입니다. 중국, 러시아에 이어 북한의 이번 발사 성공에 전 세계 군사 전문가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극초음속미사일이 아니라고 우기거나 날아간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2. 15분

 

이번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서부해안 공항들에 15분 동안 비행 금지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본토로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알았던 모양입니다. 십년감수했겠습니다. 미국도 무슨 미사일인지 파악을 못 하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만약 북이 극초음속미사일과 각종 순항미사일에다가 ICBM을 동시에 쏘아 올린다면 미국 전역의 공항에서 공황 상태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싸드는 무용지물입니다. 당장 뽑아내야 합니다.

 

3. “모래 속에 머리를 박고 있는 타조, 바이든”

 

꿩은 위험이 닥쳐오면 수풀에 머리를 처박는다고 합니다. 자기가 보지 않으면 위기가 끝났다고 여긴다는 것이죠.

 

그런데 타조도 그런 모양입니다. 타조에 빗대어 바이든 대통령을 조롱한 사람은 북한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입니다.

 

한반도 전문가인 존 메릴이라는 사람이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도 문제를 외면하고 풀려고 하지 않는다”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재앙으로 끝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그동안 중단했던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발표 뒤에 나온 말입니다.

 

​4. “호전적인 미치광이”

 

그런데 존 메릴은 양반입니다. 미국 국민들의 반응은 더 셉니다.

 

“호전적인 미치광이”

“멍청이 같으니”

“미국, 베트남전에서 패배하다. 미국, 아프간 전쟁에서 패배하다.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한다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이동식 ICBM 시스템을 갖춘 북한을 미국이 선제타격을 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용감하게 어리석은 짓이다.”

 

60년 넘게 아시아 문제를 취재한 도널드 커크라는 기자의 ‘대북 선제타격론이 퍼지고 있다’는 글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한국에도 선제타격을 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 무당에게 둘러싸인 윤석열이 선제타격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전시작전권도 없으면서 무슨...”

“총도 안 쏴본 사람아~ 전쟁 나면 책임질~건희~”

 

5. 사면초가

 

지금 미국은 사면초가의 형세에 빠져있습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 세 나라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니 삼면초가입니다. 왕년의 미국이라도 벅찰 상황인데 아프간에서도 쫓겨나오는 현재의 미국으로선 정말 힘겨울 일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전운이 감돕니다. 미군을 보낸다 어쩐다 하는데 10만 러시아군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사태(62%) 보다 북한 미사일 시험(68%)를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더 재미난 것은 인플레이션(85%), 범죄율(81%), 정치분열(78%) 등 국내 상황을 더 걱정한다는 것입니다.

 

북·중·러 삼면에다가 국내 상황을 더해 사면초가입니다. 모래 속에 고개를 처박고 싶을 만도 합니다.

 

6. 윤석열과 이승만

 

사면초가인 미국의 뒤를 이어 한국 대선은 난장판입니다. 윤석열 부부의 무속중독이 심각한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건희의 쥴리의혹과 학력위조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려고 윤석열은 일베 언어를 쓰며 극우적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전쟁 당시의 이승만 같습니다. 정통성이 약하던 이승만은 북진통일을 주야장천 외쳤습니다. 그런데 정작 전쟁이 터지자 제일 먼저 도망치면서 뒤따라오던 피난민은 아랑곳없이 한강 다리를 폭파했습니다.

 

윤석열은 제2의 이승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신은 총 들고 전장에 나가지도 않을 거면서 전쟁을 부추겨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기 때문입니다.

 

​7. 전쟁과 평화

 

북·중·러에 밀리는 미국이 쓸 수 있는 유력한 카드는 일본의 재무장입니다. 거기에 더하기 한미일 동맹입니다. 미국이 오랫동안 공들인 일입니다. 조만간 일본 군대의 합법화를 보게 될지 모릅니다. 반미투쟁과 더불어 반일투쟁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한반도는 지옥이 될 것입니다. 3월은 또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있는 달입니다.

 

전쟁광 윤석열을 국민의 손으로 반드시 걸러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막아야 합니다.

 

땅속에 머리를 처박은 미국이 벌이는 군사훈련과 그걸 믿고 작두를 타는 윤석열의 처지가 우습기 그지없지만, 그들이 조금이라도 전쟁이라는 오판을 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 힘, 위대한 촛불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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