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의 전쟁 질주 멈추게 해야"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2/08 [22:18]

민족위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의 전쟁 질주 멈추게 해야"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2/02/08 [22:18]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는 8일 오후 5시 14차 민족자주 화요행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요행동은 선제타격, 주적은 북한, 사드 추가 배치 등 전쟁을 부르는 발언을 이어가는 윤석열 국힘당 대선 후보를 규탄하고 사퇴를 요구하는 순서들로 채워졌다.

 

한반도 정세를 해설하는 꼭지인 첫 번째 순서 ‘정세 한 방’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전쟁을 부르는 망언을 연일 이어가는 이유는 보수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때문이며, 이는 미국의 입맛에도 맞는 일로 뼛속까지 친미·친일 집단인 국힘당의 대선 후보인 윤석열에게 무척 어울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지금 대북 적대 정책에 따라 대북 적대 행동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한국 대선에서는 자신의 대북 적대 강경 정책에 부합하는 차기 정권을 수립하는 것이 1번 목표일 것이다. 이에 따라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전쟁과 평화의 대결이 시작되고 있으며 갈수록 정세는 격화할 것이다. 국민의 손으로 평화의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 없는 대선 후보 윤석열을 후보직에서 사퇴시키고 전쟁 질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민족위가 8일 오후 5시 선제타격, 주적은 북한, 사드 추가 배치 등 전쟁을 부르는 발언을 이어가는 윤석열 국힘당 대선 후보를 규탄하는 민족자주 화요행동을 진행했다. 국힘당 대구시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 신은섭 통신원

 

이어 국힘당 대구광역시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조석원 씨와 현장 연결을 했다. 

 

조석원 씨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경북에서 사드 배치는 특히 심각하다.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돼 있다. 사드 추가 배치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윤 후보는 진짜 ‘군알못(군대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사드 추가 배치 문제를 거론하면서 ‘60년대 쿠바 사태를 초래할 거냐’라는 물음을 던지는 걸 들었다. 사드 배치는 이런 것이다. 사드 배치는 오직 미국 본토만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윤 후보는 전국을 사드 배치 예정지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은 군사 전략 따위는 전혀 모르는 ‘군알못’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주적은 북한’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조석원 씨는 “주적 개념은 국방백서에서도 빠졌다. 국방백서에도 보면 ‘주적은 영토와 국민생명, 재산을 협하는 모든 세력’ 이렇게 규정이 돼 있다. 이게 국민의 기본 인식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윤석열을 비롯한 국힘당 세력은 국민 의식과 괴리된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두 번째 현장 연결은 서울 여의도 국힘당 중앙당사 앞에 나가 있는 유승재 민족위 운영대표와 진행했다. 

 

유 운영대표는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 “윤 후보가 부동시로 군 면제를 받았는데, 당구는 500을 친다. 앞뒤가 혼미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신도 대단히 혼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은 핵보유국이다. 게다가 극초음속미사일까지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 미국도 북한과 전쟁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아무런 대책, 명분도 없이 선제타격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유 공동대표는 “대통령 후보라면 더 담대하게 민족의 미래, 평화와 번영의 앞날에 대해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북공동선언의 약속을 지키는 방향에서 크게 한 발을 내디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윤 후보는 멸공, 대북 선제타격과 같은 평화와 번영, 민족의 미래와는 전혀 배치되는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화요행동 참가자들이 윤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달면서 화요행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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