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52H 4대 괌 배치..북한 의식한 것으로 보여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15:34]

미국, B-52H 4대 괌 배치..북한 의식한 것으로 보여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2/17 [15:34]

미국이 괌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H 4대를 배치했다.

 

전략폭격기 B-52H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 추진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 가운데 하나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5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있는 바크스데일 공군기지 소속 B-52H 4대와 병력 220여 명이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 수행을 위해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전략폭격기의 임무를 인도·태평양 역내의 잠재적 위기나 도전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준비태세와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한 역내의 잠재적 위기나 도전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북한은 1월에만 7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으며 특히 지난 1월 30일에는 괌을 사정권 안에 둔 화성-12형의 검수사격 시험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북한이 베이징올림픽이 끝나면 인공위성 발사나 1월보다 더 강력한 미사일을 시험발사 하리라고 예상한다. 이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의식해서 미국이 괌에 전략폭격기를 배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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