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댓글로 보는 민심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1:40]

우크라이나 사태, 댓글로 보는 민심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2/25 [11:40]

러시아가 2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새벽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지상 군사시설이 기능을 잃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시나 군사기지 내 막사, 주택 등 비전투시설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줄곧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경고했던 미국은 실제 상황이 벌어졌으나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외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미군의 추가 병력을 독일에 보내고 있다면서도 미군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 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 등 SNS와 영상 메신저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고 있을 뿐 현장에서는 사라진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우리 국민은 남일처럼 여기지 않는 듯하다. 

 

그 이유는 첫째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발목 잡힌 미국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것, 둘째로 연거푸 선제타격 발언을 하면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윤석열 국힘당 후보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 이런 우려를 보여주는 댓글을 소개한다.

 

“국방력도 약하면서 친서방, 친미 외치면 저 꼴 난다. 푸틴의 전쟁 양상을 보면 매우 체계적이고 목표 의식이 뚜렷해 보인다. 포위-⟩방공망, 공군기지, 방송국, 발전소 등 주요시설물 파괴 및 장악-⟩다음 수순으로 친미파 축출 순이겠지. 우크라이나는 이 모든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막을 생각도 반격의 의지도 없어 보인다. 오직 미국만 바라보다 팔다리 모두 잘려나가서 이젠 게릴라전이나 해보려고 하는 모양이다. 과연 미국은 제재 말고 직접 참전에 러시아군을 퇴출할까? 핵포기 하면 안 된다는 좋은 사례라는 걸 깨우쳤다. 북한 욕하지 말자.”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우리나라도 미국이 지켜 줄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사드는 미군 소유고 미국 방어용이다. 전작권 환수하여 자주국방을 해야 살길이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나면 미국이 적극 개입할 것으로 본 사람들아 이게 현실이다. 아니꼽고 더럽고 치사해도 이웃국과 잘 지내는 것이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된다. 지정학적으로 한국은 방파제다. 방파제는 그 너머에 있는 마을, 기반 시설 이런 것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지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미국의 1차 방파제는 한국이고, 2차 방파제는 일본이다. 미국이 전혀 다른 성질의 나라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선택한 것은 그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의 개입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을까? 아닐 거라고 본다.”

 

“무능한 바이든, 무능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랜스키. 멍청한 바이든은 입만 가지고 나불대고 우크라 대통령은 상황 파악 못 하고 너무 무능함. 우리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낀다. 미국 절대로 믿지 마라. 최종 결정적인 순간엔 뒤통수친다. 자주국방”

 

“우크라이나 대통령 같은 코미디언 출신이 정권을 잡으니 구한말 우리나라를 보는 듯하네. 선제타격 운운하는 사람은 대통령 될 자격 없다.”

 

“북한 선제타격 주장하는 윤석열이 생각남.”

 

“우둔한 지도자를 뽑으면 저 꼴 난다. 투표 잘하자. 안보 대통령이 누군지”

 

“무모한 자 판단이 흐린 자,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는 일순간 처참해진다. 세계정세는 급변하고, 나라와 나라가 서로 견제하고 연정하고 실리 추구와 나라에 평화를 이끌어야 하는데 무모하고 판단이 흐린 자는 국가를 위험하게 만든다.”

 

“반드시 투표해서 평화를 지켜냅시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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