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법] 2. 햇빛의 중요성

이수진 | 기사입력 2022/02/27 [13:09]

[건강하게 사는 법] 2. 햇빛의 중요성

이수진 | 입력 : 2022/02/27 [13:09]

1. 햇빛은 왜 중요할까?

 

물,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존재해 그 중요성을 자주 잊고 사는 것이 바로 햇빛입니다. 햇빛은 세상 만물에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햇빛이 없다면 이 지구상에 제대로 자라날 수 있는 농작물은 거의 없습니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야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그 과정에서 광합성을 하며, 열매와 곡채식을 인간에게 선사합니다. 대부분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빛, 태양 에너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동물은 이내 병들어 죽고 맙니다.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어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은 전염병에 걸려 죽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야생동물과 달리 24시간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우리에 갇혀 사는 가축들은 전염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모든 생명은 햇빛으로부터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것이 햇빛입니다. 

우선 햇볕을 쬐어야 몸속에서 비타민D가 생성되어 골다공증이 예방됩니다. 햇빛은 각종 곰팡이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주고, 혈류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춰 줍니다. 몸에 통증이 있다면 통증을 완화 시켜주기도 합니다. 최근 햇빛과 인간의 면역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햇빛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했다고 합니다. 햇빛은 낮에는 인간의 몸속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잘 나오게 해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밤에는 멜라토닌을 나오게 해 숙면을 하게 해줍니다. 햇빛이 좋은 날 거리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밤에 잠이 잘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햇볕을 제대로 쬐지 못하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심지어 우울증에 걸리기까지 합니다. 점차 몸이 약해지고 감기,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됩니다. 

 

2. 비타민D 주사와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권하는 나쁜 의사들

 

피부가 탈까 봐, 혹여나 피부암에 걸릴까 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장품에도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 아닌 모든 계절에, 심지어 실내에서도,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권하는 의사들 있습니다. 정말 나쁜 의사들입니다. 오히려 피부를 적당히 햇빛에 노출하면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 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필자는 청소년기부터 팔에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여름에 햇빛에 조금만 길게 노출되면 팔이 가려워 긁게 되고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햇빛을 되도록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햇빛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운동을 했더니 거짓말처럼 햇빛 알레르기가 사라졌습니다. 따져보니 햇볕을 쬐어서 알레르기가 생긴 것이 아니라 너무 안 쬐어서 생긴 알레르기였습니다. 한여름에 일사병을 일으킬 만큼 햇빛을 무리하게 받아서는 안 되겠지만, 저의 사례를 보더라도 일상적으로 적당히 햇볕을 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요새 병원에서 유행처럼 권하는 것이 비타민D 주사입니다. 물론 야외활동이 불가능하거나 실내에 자주 있어야 하는 중환자의 경우에는 비타민D 주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건강한 일반 사람들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무조건 주사를 권하는 것은 상술입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야외에서 햇볕을 많이 쬐라고 권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3. 햇빛을 지혜롭게 받는 법

 

1) 하루에 최소 15분에서 30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한여름에 정말 오래 땡볕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면 바르지 않습니다. 

 

3) 겨울일수록 햇빛을 자주 많이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틈나는 대로 햇볕을 쬐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4) 숲속에서 좋은 산소를 마시며 받는 햇빛은 보약입니다.

 

*실내 투명유리를 통과하는 햇빛은 비타민D 생성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꼭 야외에서 햇빛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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