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지역 농민들은 4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전남본부가 참여했다.
박행덕 전 전농 의장은 “농민 요구를 제일 정확히 알고 실행하는 후보, 농민 마음과 똑같은 12번 김재연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자”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지지 선언은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라는 엄중한 요구라 생각하며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면서 “농업 농촌 농민을 희생시켜 도시와 휴대폰 반도체만 살리려는 농정을 끝내는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남 농민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희망이 사라진 표가 사표다. 우리는 진보당 김재연 후보에게 진보집권의 희망을 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100여 명의 부산지역 철도노동자가 “노동자는 노동자 대표에게 투표해야 한다”라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진보당은 4일 부산 철도노동자들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보내온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철도노동자 김지응 씨는 “철도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김 후보를 지지하자고 동료 노동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속차량복지부장인 김병건 씨는 “일하는 노동자들이 당원으로 있는 진보당과 김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일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 평등한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 ▲기후위기 대응 및 정의로운 전환의 주요수단으로 철도지하철 중심의 공공교통 확충 ▲이윤 중심의 분절화된 구조를 벗어나 통합공공교통체계 구축 ▲시민과 노동자 안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조달과 투자구조 확립’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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