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중요 시험을 5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 시험을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료 송수신 및 조종지령 체계와 여러 가지 지상위성 관제 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에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북한은 2월 27일에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우주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하면서 “중요 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 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 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 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 정확성을 확증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6일 만에 또다시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중요 시험을 한 것으로 보아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1월 1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김일성 주석 탄생(1912년 4월 15일-태양절) 110돌,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1942년 2월 16일-광명성절) 80돌을 성대히 경축할 데 대해 결정했다.
북한의 다양한 행사로 광명성절과 태양절을 경축하는 것과 함께 과학,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태양절을 즈음해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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