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주 화요행동, "평화의 촛불을 들자!"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3/15 [22:21]

민족자주 화요행동, "평화의 촛불을 들자!"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2/03/15 [22:21]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는 15일 오후 5시 전쟁 반대, 평화 수호를 주제로 대선 후 첫 민족자주 화요행동(이하 화요행동)을 진행하였다.

 

구산하 화요행동 사회자는 대선 결과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만큼은 안 된다는 촛불 국민의 염원이 무효표보다 적은 표 차에 반영된 것 아닌가 싶다. 우리 국민 지칠 만도 한데 전쟁광, 검찰왕, 비리왕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투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참을 만큼 참았다. 이틀이나 지났다. 윤석열 하야하라’라는 인터넷 게시글을 보면서, 무척 투쟁을 좋아하는 우리 국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석열의 선제타격, 주적은 북한, 사드 추가 배치 등과 같은 망언은 전쟁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 도발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을 막아내자!”, “평화를 지켜내자!”, “전쟁광은 필요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요행동을 시작했다.

 

이병진 민족위 공동대표는 대선 결과를 돌아보는 발언을 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면서 집권당의 패배가 촛불 혁명의 대의가 부정당하고, 민주개혁의 좌절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하여 우울해하고 안타까워하면서 좌절과 절망감을 표현하는 분들을 보았다. 제가 보았을 때는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집권당에 대한 민중의 심판이다. 소위 촛불 정부라고 할 만큼 개혁적이지 못했고 남북 관계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였으며 사회 양극화 해소 기대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준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다.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촛불 혁명 정신, 투쟁역량은 계속 전진할 것이다. 오히려 윤석열이 당선됨으로써 싸움의 양상이 굉장히 치열해질 것”이라며 “윤석열 당선자는 북한을 인정하지 않고 사드 추가 배치, 핵 포기에 대한 보상과 같은 낡은 것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은 이미 다 실패한 거다. 북한은 핵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다. 과거와 같이 힘의 논리로 문제를 풀겠다는 접근 방식은 문제 해결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미국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인데 미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런 걸 볼 때 윤 당선자와 국힘당 보수세력의 전망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 해설 꼭지인 ‘정세 한방’에서는 ‘평화의 촛불을 들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대선은 촛불 국민을 한편으로 하고 미국과 보수적폐세력을 한편으로 하여 펼쳐진 총력전이었다. 윤석열이 당선되긴 했지만, 무척 근소한 차이였다. 미국과 보수적폐세력 입장에서는 무척 당황스러울 것이다.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데 4년이 필요했다. 윤석열을 극복하는 데 그것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촛불이 이긴다. 서로 믿고 힘을 합쳐 싸워나가자.”

 

“필립 골드버그 새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의 볼리비아 대사 때 반정부세력을 지원하다 추방을 당한 이력,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담당 차관보 이력은 무척 특이하다. 그래서 더 위험한 자이다. 복잡한 시기 한국에 들어와서 이런 자가 할 일이라고는 대북 전단 탈북자 지원, 극우 집회 지원, 반개혁, 반통일집회 조작 등을 일삼는 것밖에 없을 것이다.” 

 

“급변사태 전문가라 불리는 폴 라캐머러 주한미군 사령관이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가 북한에 대한 한미 연합군의 정보·감시·정찰 능력(ISR)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연합훈련 확대를 선호한다, 훈련은 많을수록 좋다고도 하였다. 내정간섭이고,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발언이다. 이 와중에 최신형 공격헬기 아파치 24대가 최신형 아파치 헬기 24대 실전배치 완료하였다는 소식까지 들려온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문재인 정권의 대북 대화와 협력의 성과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대결과 전쟁만이 펼쳐지게 생겼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도 예상되고, 전쟁위기 안보 불안만을 불러오는 한미연합군사훈련도 4월로 예정돼 있다. 언제 어떻게 불똥이 튈지 모르는 상황이다. 국민이 나서 전쟁 반대 평화 수호를 외쳐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시키고 평화로 한발 더 나아가자. 촛불이 이긴다. 평화번영통일의 내일은 오늘 싸우는 우리의 것이다.”

 

이외에 화요행동에서는 현장 연결 등을 진행하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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