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들

미 대사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수호! 그림 그리기 대회' 열려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4/22 [15:38]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들

미 대사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수호! 그림 그리기 대회' 열려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2/04/22 [15:38]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는 22일 오전 11시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수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윤석열 10초 안에 그리기’, ‘왼손으로 바이든 그리기’, ‘내가 찢어버리고 싶은 것 그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현장의 호응이 컸던 작품을 소개한다.

 

‘윤석열 10초 안에 그리기’ 순서에서는 다수의 참가자가 윤석열의 ‘쩍벌’ 자세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렸다. 한 참가자는 사회자의 “윤석열은 왜 ‘쩍벌’ 하는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예의가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이렇게 ‘쩍벌’을 하고 앉는 사람은 없다. 이런 자세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무시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거라고 본다. 이런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국민을 무시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 '윤석열 10초 안에 그리기' 순서에서 많은 참가자가 윤석열의 '쩍벌'을 표현했다.     ©신은섭 통신원

 

이 순서에서 가장 많은 현장 호응을 얻은 것은 돼지 그림이었다. 이 그림을 그린 참가자는 “윤석열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비리를 그렇게나 많이 저지르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대통령을 꿈꿀 수 없다. 얼굴에 온갖 심술이 배어 있다. 그걸 표현했다. 사람 같아 보이려고 애를 쓰긴 하지만 사람일 수 없다”라고 자신의 그림을 설명했다.

 

▲ '윤석열 10초 안에 그리기' 순서에서 가장 많은 현장 호응을 얻은 돼지 그림.     ©신은섭 통신원 

 

다음 순서는 ‘왼손으로 바이든 그리기’였다. 이 순서에서 가장 호응이 큰 작품은 눈이 비어 있는 그림이었다. 이 그림을 본 다른 참가자는 “초점이 없는 눈이 치매 의심을 받는 바이든 같다”라며, “(대북 제재를 위해) 6차례나 유엔 안보리를 소집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사실을 금세 잊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유엔 안보리 차원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맥락이 없는 말만 하는 미국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라고 평했다. 

 

▲ '왼손으로 바이든 그리기' 순서에서 초점이 없는 눈을 가진 바이든을 그린 참가자.     ©신은섭 통신원

 

▲ 한반도에 들어와 정세를 긴장시키는 미 항공모함 링컨 호를 그린 참가자.     ©신은섭 통신원

 

다음 순서는 ‘내가 찢어버리고 싶은 것 그리기’였다. 참가자들은 한미동맹, 분단 철조망, 미 항공모함 링컨호, 성조기 등을 그렸다.

 

한미동맹, 성조기, 분단 철조망을 그린 참가자는 각각 “한미동맹을 반으로 가르고 싶다.”, “자국의 패권을 위해 남북 대결을 강요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이 싫다.”, “분단이 사라져야 전쟁 위기도 사라지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 '내가 찢어발기고 싶은 것 그리기' 순서에서 이 그림을 그린 참가자는 "한미동맹을 반으로 가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신은섭 통신원

 

참가자들은 “한미동맹 폐기하라”, “군사훈련 중단하라”, “분단아 사라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기 그림을 찢는 상징의식으로 모든 순서를 끝마쳤다.

 

아래 링크에서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6xPq5NM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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